장풍 연마

웹툰일기/2008 2008.09.24 14:00


바람이 붑니다.
계절은 어스름한 골목길 햇살처럼 바람에 휘날립니다.
우리 함께 본 달은 이미 이지러져 형체를 찾아 볼 수 없고,
지난 여름 그 따스했던 바닷가 백사장은 이미 식은지 오래.
이제 모든 것이 식고 있습니다. 차갑게
길을 떠나야 할 때 입니다.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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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