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에 좀 욕심을 내고 있다. 뒤늦게 돈독이 올랐다고나 할까. ㅡㅅㅡ;;;
사실은 내년엔 꼭 세계일주를 가고 싶은데, 알뜰살뜰 모아서는 도무지 불가능하다. 그래서 도박판에 끼어든 것.
어쨌든 외국인들이 매도를 엄청나게 했어도, 높은 환율 때문에 현금은 쉽게 못 빼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몇 달 전에 들어왔다 해도 원달러 환율만 50% 정도 올라버렸기 때문에, 주식도 하락장에서 뺀 데다가, 환차손까지 입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차라리 4월 15일 까지는 단기적으로 고환율을 유도하는 편이 나을 듯 한데, 그거야 뭐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지금 하는 짓 봐서는 완전 꺼꾸로 할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이 과학위성 쏜다고 보도 하지만, 외국 언론들은 모두 군사용 미사일이라고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도 있지만 북한 영향도 크기 때문에, 김일성 생일 때 정권 승계가 어느 정도 끝나면 안정을 찾으면서 약간 회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그래봐야 단기적인 소폭 반짝 회복이겠지만, 어쨌든 기대를 걸 수 있는 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외국인들이야 북한 조짐이 이상하다 싶으면 돈 빼서 나가면 그만이지만, 우리야 빼서 나갈 수도 없는 처지니까 배팅이나 해 보는 거지 뭐. 죽거나 돈 벌거나. ㅡㅅㅡ;;;
아, 아시다시피 경제 전문가같은 것 아니니까 참고 하지 마세요~ ^^
어쨌든 결론은, 물타기는 위험한 짓이라는 것. 대주주가 되고 싶다면야 말릴 수는 없겠지만...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