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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 할 친구도 없는데 무료통화라니!
    웹툰일기/2010 2010. 8.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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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할부로 장만한다.
    이 때 약정기간동안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월 납입금이 정해진다.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약정기간동안 요금제도 마음대로 못 바꾸는, 이중노예~!!! ㅡㅅㅡ/

    어차피 스마트폰이 데이터통신(3G)을 사용해야 하니까,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면 일반 요금제보다 이익이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긴하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라는 것이,
    '무료통화 120분, 무료문자 100건, 무료데이터 500메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무료통화와 무료문자는 한 달이 지나도록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사실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런 것까지 다 계산에 넣어서 열심히 주판 두들겨서 요금제 설정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까워 보이는게 당연하다.
    그러니 제발 좀 '고객을 위하는 척'이라도 좀 해줬으면 싶다.



    굉장히 단순하게 계산하면, 음성전화의 데이터 전송량은 약 13 kbps라 한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전화는 초당 13,000 비트, 약 1,625 바이트를 이용하는 셈이다.
    여기서 송수신을 다해야 하므로 (업/다운로드) 초당 약 16 kbps를 사용한다 볼 수 있다.

    ...다 떼려치고, 굉장히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음성통화는 한 시간에 11 MB 정도가 소모된다.

    물론, 이건 굉장히 단순하게 계산한 것으로,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것은 그리 적절한 것은 아니다.
    (아마도 11메가 보다는 훨씬 많은 데이터 량을 소모한다고 보는 것이 옳을테다)
    단지, 정책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산술식을 도출하려면 할 수도 있다는 것.

    결론적으로, 무료통화 10분 남는 것을 무료데이터 100메가로 바꿔주는 방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게 무리가 있다거나 돈 긁어 모으는데 큰 지장이 있다면,
    차라리 '무료통화 기부제'라도 시행하는 것이 어떨까.
    내게 남은 무료통화 30분을 남에게 기부하게 하는 것이다.
    그 사이에 이통사가 10%를 수수료로 떼 먹으면 괜찮은 장사 아닌가?
    (즉, 내게 남은 무료통화 30분을 기부하면, 상대방은 무료통화 27분을 받게 되는 방식)

    이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무료통화 1분씩 구걸해서 평생을 잘 살수도... ㅡㅅㅡ/



    어쨌든 핵심은, 이통사들이 '고객을 위하는 척'이라도 할 마음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라도 위하는 척 할 꺼리들은 굉장히 많고도 넘치고 흐른다는 거다.



    p.s.
    이런 항의를 하면 이통사 요금정책 담당자들은 이런 말을 할지도 모른다.
    "왜 이러세요~ 애인도 없어서 한 달에 음성통화 10시간도 못 하는 사람들처럼~" ㅠ.ㅠ
    그러면 이렇게 대응하자.
    "응, 나는 미래의 애인이랑 텔레파시 한다." ;ㅁ; (더 비참해...덴장...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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