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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나 블로그, 각종 SNS, 강연 등등에서
'소통, 소통' 들먹이는 인간들은 거의 다 가짜다.
그들 중에서 독자나 관람자, 청자인 '당신'을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이 몇이나 있던가?!
소통은 mutual-understanding 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행위인 거다.
단지 '나에게 댓글을 남겨주면, 내가 친히 답글을 남겨주마'라는 건 고객서비스지.
게다가 소통이 '물 흐르듯' 흐르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 또한 많다
(나름 유명한 강사들 중에도)!
듣다보면 참 기가 막힌다,
저런 얄팍한 지식으로 청중 앞에 서고, 또 그걸 좋다고 돈 내고 듣고.
이봐,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거야.
그럼 소통이 상명하달식의 일방적 전달이란 말야?!
진정한 소통을 원해? 그럼 콜센터를 운영해 봐.
작품에, 블로그에, 기타등등에, 1588-소통소통 전화번호 적어 넣고,
언제든 사람들이 원하면 전화 받아서 답변해 주란 말야.
그럼 어느 정도 소통이라 봐 줄게.
더 깊은 소통을 원해? 그럼 고객들 집에 가정방문 해~
난 그런거 못 해. 그래서 난 '소통,소통'거리지 않아.
하지도 못하고, 할 수도 없는 걸로 사기 쳐 먹기 싫다고!
아아 그러나 세상은 사기꾼들이 더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오늘도 열리는 어떤 행사들에서는 그런 인간들이 주륵주륵 나오지. 큭
소통이라는 단어가 유행 좀 타니까, 할 말 없으면 개나소나 소통소통 거리는데,
그 말 하나로 '아, 저 놈은 다시 볼 필요 없는 가짜구나'라고 평가받을 수 있다는 거!
자네들이 말하는 소통은 疏通이 아니라 小桶이네 그려~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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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네요... 소통이라는것...
너무 어렵고 귀찮아서 전 포기~ㅋ
이 세상의 모든게 맘에 안드는것 같은데... 넌 어떻게 살아가냐??
비판도 적당히 해야지.. 이 논리 저 논리 들이대면서 말 맞추기나 하면 재밌냐? 적당히 좋은것만 보면서 사는 삶의 지혜를 발휘해라.
'적당히 사는 삶의 지혜를 발휘'ㅋㅋㅋ
적당히 산데 적당히 사는게 자랑이래 ㅋㅋㅋㅋㅋㅋ
으하하 벌써 세번째 우려드시네요
대박인듯... 과연 몇개나 ???
앞으로도 계속~ㅋ
사실 블로그가 쉬고 있는 걸 메꿔 넣을 용도로 만들었어요 ㅋㅋㅋ
템플릿(?) 공개하시면 여기저기서 재사용할듯 싶어요 ㅎㅎ
"조삼모사"처럼 말이죠
그냥 퍼가서 대사만 삭제하고 쓰면 되는, 아주 간단한 템플릿이죠~ㅋ
애써 '공개합니다~'하고 소문 냈는데, 아무도 안 갖다 쓰면 뻘쭘하잖아요 ㅋㅋㅋㅋ OTL
소통의 정의란 게 참 어렵지요. Give & Take가 아니란 건 동의합니다. 소통은 communication이라고 표기하는 게 맞지 않나요? mutual-understand와 communication은 같은 의미지요. :-) communication은 "(생각이)함께 가다"의 의미니까... 좀 다른 건가?
의미상으론 다르지만, 소통이라는 측면에선 둘 다 맞지 뭐.
핵심은, 소통소통하면서 소통을 give&take라고 아주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무지무지무지 많다는 거.
글은 엄청 쿨한데 댓글에는 투철한 고객서비스 정신이 ㅋㅋ
가끔 댓글 달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어서 말이죠 ㅋㅋㅋ
설마.. '소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