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프트웨어(SW) 쪽에서 보통 프리랜서 개발자라 하면 SI 쪽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I 쪽 말고도 프리랜서들은 많이 있다. 기획, 디자이너까지 하면 거의 SI 시장에 맞먹을 정도로 프리랜서들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기획, 디자이너도 SI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화에서는 그 특성상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표현을 했는데, 사실 SI 쪽이 아니면 프리랜서 개발자는 그리 돈을 잘 벌지는 못 한다. SI쪽이라고 해도 중간에 쉬는 기간이 생겨버리면 회사 다니는 것보다 못 벌 수도 있고. 어쨌든 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자의나 타의로 어떻게 어떻게 프리랜서 쪽으로 흘러들어갔고, 또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건 나중에 다시 만화로 그릴 생각인데 미리 말하자면, 웃긴 게 좀 있다. 일반 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프리랜서를 쓰기를 아주 꺼려한다는 것. 더 이상한 건, 디자인은 외주를 줘도 괜찮다는 생각도 하는데, 개발은 거의 무조건 정직원을 써서 하겠다는 생각들이 팽배하다. 정말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해야하고, 할 일이 많다면, 내부 직원이 관리만 하고 프리랜서들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충분한데 말이다. 

할 말이 많아서 뭣부터 해야할 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나중에 서서히 조금씩 풀어놓으며 정리하도록 하자. 어쨌든 SW 회사들, 조직들이 좀 더 유연해졌으면 한다. 사실 정직원으로 뽑았더라도 몇 달 하다가 못 버티겠다고 나가버리면 프리랜서 쓰는 것보다 못하지 않나. 그런 일이 빈번한 곳이라면 차라리 프리랜서를 쓰기 바란다.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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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13.08.26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프리랜서로 오래 근무하다 지금은 회사에 정착한 쪽인데요.. 저는 팀원으로 들어오는 프리랜서 몇몇분 덕분에 힘들고 나서 이런 결정을 했답니다. 일이 바쁘다고 맡길만한 프리랜서도 신중히 구해야하죠. 사람은 늘었으나 제 일은 더 늘어나는 신세계를 경험했었어요.

    • 무릎치기 2016.01.27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힘들게 하는 분들도 있죠. 근데, 저는 반대로 실력이 더 뛰어나고 자유로와 보이는 프리랜서 분들을 보고서 결단을 내릴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