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외국인이 트위터에 올렸던 상황. 페이팔로 입금된 돈을 한국의 자기 명의로 된 은행 통장으로 송금하려고 하니 안 되더라고.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한국에서 외국인은 페이팔에서 은행계좌로 돈을 송금할 수 없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한다.

 

영어로 검색해보면 외국인들이 이 문제로 서로 토론했고, 노하우를 나눴던 글들을 볼 수 있으니까. 대체로 페이팔은 포기하고 은행에서 제공하는 해외송금을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한국인은 페이팔 돈을 은행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외국인만 안 되는 것. 그래서 외국인들이 '페이팔 돈을 한국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없다'고 토론하고 있는데 거기서 한국인이 "나는 잘 되는데"라고 댓글 달아놓기도 했고... (-_-;;;)

 

 

여기서 확실하지 않은 것은, 해당 외국인은 처음에 "페이팔로부터 한국 정부의 정책이라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글이 삭제된 상태. 그리고 아무리 검색해봐도 그 상황이 한국 정부의 정책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해당 내용은 일단 빼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의문이 생긴다. 페이팔은 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만 은행 계좌로 송금을 막아놓은 걸까. 그 회사에 뭔가 큰 문제가 생겨서? 무슨 문제? 왜? 이건 누군가 더 깊이 취재해 주길 바란다...라지만 누가 할까 싶다, 아무도 관심 없을 테니.

 

어쨌든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 할 예정. 여러분들도 혹시나 주변의 외국인이 페이팔 관련해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다른 외국인들도 그렇다고 하더라'라며 나름 안심(?)시켜주기 바란다. 물론 이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수도 있다.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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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돌이_ 2020.12.07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국에서 세금내고 직장생활 하는 외국 친구가 페이팔로 돈을 인출하려는데 실패했어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이유야 여럿 있겠지만 이런 부분이 한구석이 아닌지라... 한국은 외국인을 그냥 국뽕 만족 관상용으로 여기고 있는 걸까요...? 존재는 존재는 하되, 사회의 일부분은 되지마라...

    만화가 귀여우면서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