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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전망대 정동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7. 7. 7. 18:40반응형
덕수궁 대한문 옆길을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쪽으로 가다가보면 옆쪽으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가 보인다. 별 특색 없는 네모난 건물인데, 시청 별관 역할을 하는 이 건물 안에 전망대가 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 누구나 무료로 올라가서 덕수궁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내부에는 '다락'이라는 카페가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청사 일부를 활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근처에 놀러 나왔다가 정동 일대를 한 번 내려다본다는 의미로 올라가볼만 하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동전망대 창가에 서면 덕수궁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중화전, 함녕전,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관 등, 거의 덕수궁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한쪽 옆으로는 서울시청과 시립도서관도 보인다. 이런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엄청난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비, 바람, 태풍 몰아치는 날 쯤 돼야 사람 없이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입구 쪽에는 작게 카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작지만 대충 있을 건 다 있고, 값도 저렴한 편이다.
공간이 작은 편이지만, 사실 전망대라는 것이 그리 오래 머물면서 즐길만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서성거리다보면 금방 자리 하나쯤은 나온다. 물론 두 자리가 동시에 나오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혼자 가는게 좋다.
한쪽 벽면엔 옛날 지도가 있다.
나름 기념품도 팔고.
정동 쪽으로 혼자 놀러나왔거나, 일행과 헤어져서 고즈넉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거나, 혹은 돈이 없어서 덕수궁을 못 들어간다거나 하면 이 전망대에 올라가보자. 계절마다 다른 경치를 보여주고, 입장료도 없으니 수시로 가봐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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