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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랬어, 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그래서 노력 하기 싫어.
어쩔수 없나봐 내 상처로 치료하지 못하는 내게 다른 사람의 상처는 너무 부담이 되니까
그렇게 말 없이 웃음을 보내지 말아 줬으면 고맙겠어요 그렇게 애잔한 웃음이 너무 부담이 되서 나 그만 ...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도대체 내게 어쩌라는 건지 도대체 도대체... 왜 나를 가만 놔두지 않는 거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도 때때로 제대로 전달 되지 못 할 때가 있다. 그게 아니라고 아무리 부인해 보아도 이미 벌어진 일을 돌이킬 수도 없는 그런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길 때가 있다. 뾰족한 수는 없는 듯 하다. 그래서 조금씩 포기를 배워가고 진심을 표현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가는게 아닐까. 그렇지만 진심이 없는 세상이라면...
뭔가 생각할 꺼리가 있다던가, 조용히 책만 읽을 거라면 카페가 오히려 좋은데, 낙서를 한다던가, 지나는 사람을 구경한다던가 그럴 경우엔 패스트푸드점이 훨씬 낫다는 생각~ 누구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그런델 가냐'라고 하드만... 뭐 어때! ㅡㅡ+
가끔 자동카메라로도 굉장히 좋은 사진을 찍어 내는 사람이 보여. 무엇보다 타고난 감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름대로의 노력도 많이 필요한 듯... 도구만 탓하지 말고, 그 도구를 잘 사용 하고 있는지, 사용할 만한 능력이 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 보자.
사귀기 시작한 때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뿐. 때로는 10년 사귄 친구보다 1년 사귄 친구와 더 친할 수도 있지 그건 그 사람이 특별해서일 수도 있고, 그와 함께한 특별한 기억 때문일 수도 있지. 한 사람을 그 사람이게 만드는 것에 기억은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