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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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묵공웹툰일기/2007 2007. 7. 4. 05:04
일기를 대충 텍스트로 처리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이 영화의 내용은 그다지 언급할 부분이 없다. 만들어 내자면야 이것저것 집어 내서 많은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큰 의미 없다고 생각된다. 왜냐면 이 영화는 '스케일이 큰 전투신이 압권인 영화'로 압축할 수 있기 때문. 공성전에서도 컴퓨터 그래픽이 그리 많이 쓰이지 않고 인해전술로 밀어부친 듯 한 느낌. 그래서 전투장면은 정말 볼 만 하다. 내 생각엔 전투신은 웅장한 것 두어 개만 살리고 나머지는 혁리가 전쟁에 회의를 느끼는 과정을 좀 더 그렸으면 내용도 좀 드라마틱 해 지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그랬으면 좀 지루해 졌을 수도 있겠다 싶고... 어쨌든 화려하고 웅장한 전투장면을 좋아한다면 봐서 후회하진 않을 만 한 영화다. 흐름도 빨라서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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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질렀다웹툰일기/2007 2007. 7. 4. 04:59
엄청 질러댔던 하루였다. 역시 쇼핑이란건 재밌는 거다, 돈만 안 나가면. ㅠ.ㅠ 이번에 엄청 놀랐던 것은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던 용산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것. 몇 년 전에 가 보고는 그동안 전혀 가 본 적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가 보니까 옛날처럼 막 사람 잡아 끌고 바가지 씌우려고 기를 쓰는 모습들이 없었다. 내가 그런 곳들만 골라 다녀서 그런건가? 게다가 많은 가게들이 인터넷 다나와 사이트를 보면서 가격을 비교하며 보여주는 방법으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테크노마트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바뀐게 없던데, 용산은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다. 앞으로 용산을 애용하게 되지 않을까...라지만 이제 살 거 별로 없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