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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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 초록빛 풍류 - 2007 국악한마당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전시 공연 2007. 8. 7. 01:40
2007년 7월 14일날 서울숲에서 있었던 국악공연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입니다. 국악 하면 지겨울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사실 공연장에서도 중간에 자리 뜨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런 공연장에서 가만히 들어 보면 의외로 들을만 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요. 특히 이번 국악 공연은 퓨전 국악이라고 할까요, 시대에 맞게 약간 변화시킨 국악들이 많이 선보였지요. 동영상이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겠지만, 국악에 맞춰 비보이(B-BOY)가 춤 추는 장면을 찍어 봤습니다. 한번 보시고, 관심 생기시면 2차 공연때 서울숲으로 와 보세요~ 2차 공연은 2007년 8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시작입니다. (서울국악축제: http://www.seoulgugakfestival.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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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전시회전시 공연 2007. 7. 4. 14:37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갔다. 르네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의 거장이라 불린다. 그 이름은 생소할 지 몰라도, 그의 유명한 작품들은 한 번 즘 봤을 만 한 낯익은 것들이다. 초현실주의라서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애매한 그림들이 많긴 하다. 하지만 그림으로 시를 쓴다라고 소개할 수 있을 만큼, 그의 그림들은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많은 이야기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많다. 전시회 다녀서 본 것도 있으니까 나름 사진으로 아트 한 번 해 봤다. 예술이라는 것,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뚜렷한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예술이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 한다. ...말은 쉽다, 그게 어려운 게 문제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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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팩토리 전전시 공연 2007. 7. 4. 14:34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앤디 워홀 팩토리 전'에 갔다.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 최근 '팝 아트'라는 말이 한국에서 유행하면서 앤디 워홀 전시회는 여기저기서 자주 열린다. 명목은 앤디 워홀 작고 20주년 기념이라고는 하지만, 약간 상업적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다. 하긴, 앤디 워홀이라는 사람 자체가 상업적인 것과 많은 연관이 있는 사람이니까 나름 어울리기도 한다. 어쨌든 그런 분위기를 틈 타 나도 그의 작품들을 구경하러 갔다. 미술관 외부 벽면에 장식 돼 있는 앤디 워홀의 대표적인 작품.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이 깡통 그림을 미술관 벽면에 붙이고 있으니까, 동네 주민들이 여기에 수퍼마켓이 들어 서냐고 물었다는 도슨트의 설명. 조금만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앤디 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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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원시부족, 원시미술전시 공연 2007. 7. 4. 14:30
어느날 우연히 생긴 입장료 50% 할인권 때문에 가게 된 전시회. "원시부족, 원시미술" 아프리카 예술품들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바로 달려가 보았다. 장소는 몽촌토성에 있는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바닥과 일부 부품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종이로 만들었다는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가까이서 만져보니 종이라기보다는 나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나던데... 진짜 종이라면 비 오면 젖지 않을까? 입구에 전시관 내부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써 붙여져 있어서, 입구쪽과 출구쪽 근처만 찍어 올린다. 저런 오묘한(?) 분위기의 전시실이 계속되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한산했다. 게다가 아프리카 예술품들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전시실은 다소 으시시하기까지 했다. 귀신의 집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전시품들은 주로 아프리카 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