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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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2005.02.01) 2/4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2005 2007. 6. 23. 15:13
후쿠오카 여행기 (2005.02.01) 2/4 배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이면 하카다 항에 배가 도착합니다. 도착은 6시쯤에 하는데, 세관 공무원들이 출근할 때까지 배 안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ㅡ.ㅡ 그래서 일본 입국 수속은 거의 8시쯤 되야 시작하죠. 오른쪽이 하카다 항 터미널 전경입니다. 오사카 항 터미널보다 깨끗하고 규모도 큰 편입니다. 왼쪽은 하카다 항 터미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 안내 표지판입니다. 한국어가 나와 있는 게 보이죠? 후쿠오카 어딜 가도 이런 식입니다. 영어 안내판은 없어도 한국어 안내판은 꼭 있습니다. 여행하기 아주 편한 곳이지요. ^^ 옛날에 (16세기경) 이 도시의 동쪽은 상인의 마을인 하카다였고, 서쪽은 무사들의 마을인 후쿠오카였다고 합니다. 1889년 시 제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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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2005.02.01) 1/4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2005 2007. 6. 23. 15:05
후쿠오카 (보따리) 여행기 (2005.02.01) 1/4 저녁에 뉴카멜리아호를 탔습니다. 오사카 가는 팬스타를 타 보신 분이라면, 규모나 시설 등 모든 게 거의 비슷한 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승선시간은 저녁 7시에 시작됐는데, 배는 밤 12시쯤 되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7시부터 12시까지 뭐 하냐구요? 놀아야죠 뭐~ ㅡ.ㅡ; 잠을 자거나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거나... (사실, 뉴카멜리아로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다섯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왼쪽은, 뉴카멜리아에서 제일 싼 2등실 내부입니다. 저렇게 생긴 공간이 양쪽에 6개씩 총 12칸이 있어서, 12명이 한 방에서 동침을 합니다. 제가 가는 날에는, 부산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행기도 안 뜨고, 제비나 비틀호 같은 고속 여객선(부산에서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