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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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일본의 면세 제도 - 면세 품목이 더욱 많아졌음웹툰일기/2011~ 2014. 12. 6. 02:13
2014년 10월 1일부로 일본의 면세제도가 바뀌었다. 핵심은 "더 많이 질러라". 기존 면세 품목은 가전제품, 의류, 가방 등의 비교적 고가 물건을 1만 엔 이상 사면 소비세를 면제해주는 방식이었음. 노트북이나 카메라, 옷 같은 제법 가격이 나가는 물건들만 면세 대상. 이번에 바뀐 면세 제도에서는 기존의 면세 대상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 추가로 소모품도 면세를 해주고 있음. 식품, 음료, 약품, 화장품 등을 5천엔 이상~50만엔 이하로 사면 면세 해주는 것. 주의할 점은, 한 가게에서 한방에 질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면세 받을 때 받는 '구입기록표'는 출국할 때까지 잃어버리면 안 되고, 가게에서 밀봉해주는 포장을 뜯어도 안 됨. 당연히 모든 물건은 해외로(일본 밖으로) 들고 나가야 됨. 최근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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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광주 대인시장 (대인예술시장)국내여행/전라도 2010. 6. 11. 01:04
입구도 많고 출구도 많다. 속은 더 깊어 마치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길들이 낯선 행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어디로 들어가는가에 따라 아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한때는 광주에서 손 꼽히는 큰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인기없는 재래시장이라는 인식으로 통하는 그곳. 바로 광주 대인시장이다. 광주 대인시장은 6.25전쟁 후 광주역 인근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생긴 장터다. 그 때 당시 이 시장 근처에는 광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어서, 이곳은 그야말로 인파로 항상 북적이는 목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한 때는 광주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런 시장은 이후 역과 터미널 등이 이전하고,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평일이든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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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럭셔리한 수공예품 가게들 - 태국, 캄보디아 200412 - 29해외여행/태국 캄보디아 2004 2009. 5. 11. 02:59
치앙마이의 한 유명한 사원 입구에는 거의 매일 한 아저씨가 툭툭을 세워놓고 관관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왓 프라 씽' 앞이었다고 기억되는데, 그리 정확한 기억이 아니라 자신있게 말 할 수는 없다. 어쨌든 이 아저씨는 툭툭을 세워놓고는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부른다. 그리고는 자기는 가이드 겸 툭툭기사라면서 치앙마이 전통의 아름답고도 고급스러운 기념품 가게들을 여러군데 구경시켜 주겠다고 한다. 그것도 일반 툭툭가격에 비하면 아주 싼 요금만을 받는다면서 말이다. 여기까지만 하면 선뜻 따라나설 생각이 안 들겠지만, 이 아저씨는 그런 말을 하면서 재빨리 노트를 꺼내서 보여준다. 그 노트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된 일종의 방명록이 적혀 있다. 그 중 한국어가 쓰여진 페이지도 있었는데, 내용은 대충 '너무너무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