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 드릴까요 열일곱 살이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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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이웹툰일기/2008 2008. 8. 4. 23:47
여행이라는 색다른 환경에서 열린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이라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로 분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냥 대략 비슷한 연배로 보이면 대충 친구 먹고 재밌게 놀면 될 텐데, 뭐 세상 사람들 마음이 그렇지 않은 것 같으니 나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여행 하다 만난 사람들이라면 살면서 다시 만날 일도 별로 없고, 그러니 그냥 내 나이나 사는 곳, 직업 등을 그냥 대~충 말 해 준다. ㅡㅅㅡ; (특히 해외여행 때는 나이를 만으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더욱 대충 한다.) 뭐 어때, 그냥 대충 알고 대충 놀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헤어지면 되는 거지~ 그러니까 다음번엔 40살이라고 말 해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한 번 살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