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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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벚꽃 구경 - 미대, 본관, 평화의전당 산책코스국내여행/서울 2019. 4. 13. 14:22
며칠 전에 간단히 경희대 벚꽃 구경을 갔다왔는데, 그때는 너무 피곤해서 본관과 도서관 근처만 둘러보고 나왔다. 거의 관광객 구경만 하고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구경하려고 다시 한 번 가봤다. 사실 벚꽃놀이를 하려면 여기 말고도 갈 곳이 많지만, 이곳은 꽃과 학교 건물이 함께 어우러져서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관광객으로 관광지 분위기가 나는 것은 덤이고, 구경 끝내고 나와서 많은 맛집들을 탐방하다가 싼 컵밥 정도를 먹고 오는 즐거움도 있다. 일단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를 방문했소 알리기 위해서 본관 사진을 먼저 걸어본다. 하지만 이번 여정은 미대 쪽이 메인코스라, 본관은 나중에 찍은 것이다. 경희대학교 병원이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교시탑을 지나서 쭉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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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경희대, 은근히 꽃놀이 명소국내여행/서울 2019. 4. 8. 13:59
나름 은근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희대. 캠퍼스가 아담한 편이고, 학교 앞쪽에 다양한 밥집이나 카페 등이 즐비해서, 대강 놀러가서 조금 돌아보고 이것저것 사먹기 좋다. 경희대 병원이 있는 정문 쪽은 차도와 인도가 모두 좁은데다가 통행량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걸어서 들어가는게 좋다. 큰 병원이 있는데다가, 의외로 관광객들도 많아서, 입구에서 본관까지는 항상 사람으로 붐빈다. 그래도 엄청 유명한 벚꽃 명소들보다는 나은 편이라, 근처에 갈 일 있으면 한 번 들러볼 만 하다. 경희대학교 병원이 있는 정문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교시탑. 여기서 길이 네 갈래로 갈라지는데, 계속 왔던 길을 따라서 앞으로 쭉 들어가면 본관이 나온다.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미대로 갈 수 있다. 정문에서 쭉 직진하면 나오는 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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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회기역 카페 8번가(8street)국내여행/서울 2017. 1. 16. 13:30
회기역. 경희대 가는 길목에서 옆으로 조금 빠지면 나오는 '8번가 카페(8 street)'. 요즘 카페 투어를 안 한지 꽤 됐는데, 의외로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이런 곳에 이렇게 큰 큐모의 카페가 있다는 데 놀랐고, 내부 분위기도 독창적이었다. 대학생들이 스터디 용으로 주로 많이들 이용하는 듯 하던데, 홈페이지 가보면 매주 목요일 저녁에 무료 음악 공연도 하는 듯 하다. 입구 들어가면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공간은 주로 갤러리로 이용하는 듯 하다. 다소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미술관 가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겸사겸사 좋을 듯. 겉에서 처음 딱 보기엔 컨테이너로 만든 저택 분위기. 주차된 차들과 전깃줄이 앞을 가려서 전경은 그리 멋있다곤 할 수 없다. 여름이면 멋있을지도 모르는 나무들도 겨울이라 추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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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던져주는, 경희대 앞 골목 벽화국내여행/서울 2013. 6. 3. 14:17
회기역에서 경희대 올라가는 골목길엔 벽화들이 있다. 초행이라도 가기 쉬운 큰 길을 버리고, 골목길로 올라가야 한다는 게 약간 어렵긴하지만, 독특한 벽화를 보면서 산책 할 요량이면 선택할만 하다. 요즘 여기저기 벽화가 많아서, 벽화가 있는 골목이 그리 신기하진 않다. 하지만 경희대 벽화는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어서, 예쁘기만 한 다른 동네 벽화들과는 좀 다르다. 굳이 벽화 때문에 찾아가기는 좀 그렇지만, 이왕 갈 일이 생긴다면 한 번 쯤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회기로 21가길이었던가. 경희대 올라가는 큰 길에서 벗어나 골목길을 택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볼 수 있는 벽화들. 공주가 왜 꼭 백인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이겠는데, 근데 백설공주는 백설처럼 하얗다고 백설공주니까 피부가 하얀게 맞을 텐데... 하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