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
프라임 사업 - 인문 사회 정원 줄이고 공대 정원 늘려 산업인력 양성 한다고웹툰일기/2011~ 2016. 3. 22. 12:54
요즘 몇몇 대학들이 '프라임 사업' 때문에 난리라 한다. 어느날 느닷없이 갑자기 프라임 사업이라는 단어가 툭 튀어 나왔는데, 학생들이 최근에서야 뒤늦게 자기네 대학이 이런 걸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교육부가 사업 공모에 3개월이라는 시간을 줬고, 대학들은 그 기간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느라 바빴던 것. 어쨌든 프라임 사업이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으로, 영어로 뭐시기뭐시기 써놓고 줄여서 '프라임'이라 한다. 핵심 내용은 대학 내 학과별 정원을 조정하는 것이다. 향후 10년 간 인문사회 계열 쪽은 인력 공급이 넘쳐나고, 공대 졸업 인력은 부족한 현상이 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즉, 인문 사회 예술 쪽 학과들의 정원을 줄이..
-
미래부 교육부 초중고 SW교육 계획 - 전문 인력 충원 없이 실행 가능웹툰일기/2011~ 2015. 7. 28. 11:20
지난 7월 21일,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청사진 나왔다!"라며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가 나오자마자 SNS 등에서는 개발 관련 직종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될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각종 언론사들도 비판을 하기도 했다. * [사설] 교사도 없이 소프트웨어 가르치겠다는 정신 나간 정부 (중앙일보) * SW 교육 의무화?.."국어 선생님이 수학 가르치는 격" (뉴스1) 이에 대해 교육부 쪽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6만 명이 연수를 받고, 중학교는 '정보 컴퓨터' 자격증 소지한 교사가 1739명이기 때문에 교원 확보에 큰 무리가 없다"는 해명을 했다. ([사실은..]SW교육 기존 교사로 가능..신규채용 필요 없어 (정책브리핑))..
-
알리바바가 솔로데이 할인행사 할 때, 한국은 싱글세 운운이라니웹툰일기/2011~ 2014. 11. 12. 12:07
중국은 11월 11일이 '독신자의 날' 혹은 '솔로데이, 싱글데이'라고 한다. 그래서 알리바바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해서는 단 하루만에 매출 10조원 돌파해버렸다고. 내 주변에도 알리 익스프레스가 50% 할인 세일 한다고 많이들 샀으니까 당연한 일이겠지.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포 털 알리바바 10조원 넘는 매출 기록..'대박' 어차피 상술이긴 해도, 한국처럼 빼빼로 하나만 놓고 사고파는 것보다는 훨 낫지 않나. 재고 떨이도 하고, 소비자는 이것저것 싼 값에 살 수도 있고. 어쨌든 중국에서 저런 축제 분위기가 한창일 때 한국에서는, 1인가구에 과세를 해야 한다는 '싱글세' 혹은 '솔로세' 운운하고 있었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싱글세(1인가구 과세)'를 매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고착화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