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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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예방접종웹툰일기/2007 2007. 11. 14. 23:12
아프리카를 여행 하려면 황열병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어떤 나라들은 황열병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입국 가능한 곳도 있기 때문. 해나 말로는, 호주에선 간단한 주사 하나 맞으려고 해도 예약 하고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순서가 돌아온다고 한다. ㅡ.ㅡ; 감기 주사 맞으려고 예약하면, 감기 다 나아야 차례가 돌아온다고... 그래서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미리 맞아 두기로 했다. 약효가 10년간 지속된다고 하니, 미리 맞아 둬서 나쁠 것은 없다. 게다가 토라도 예방접종 해야 한다고 해서, 하는 김에 함께 하기로 했다. 동대문운동장에 있는 국립의료원에 전화예약을 하고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 가는데 웬 외국인이 갑자기 나타나서는, '건너편이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다. '웬 건너편? 길 건너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