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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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유리에] 내 영혼은 팔리지도 않는데웹툰일기/2008 2008. 2. 1. 04:31
영화 '내사랑 유리에'는 사랑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그것도 천년만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딱 10년을 조건으로 영혼을 파는 것. 진정한 사랑 혹은 영원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아주 느리면서도 다소 단조로운 톤으로 다소 야하게(?) 보여준다. (19세 이상 관람가) 책이든 영화든 작가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일단 세상에 던져지면 세상의 것이 된다. 오버해서 해석하든, 착각해서 해석하든, 해석은 독자와 관객의 몫. 따라서 해석하기 나름인데, 특이 이 영화는 더욱 그런 것 같다. GV시간에 감독님조차 '여러분들의 생각이 바로 정답'이라고 말씀 하셨으니... 소개 영상만 보고는 동화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줄 알고 오신 분들이 많았나보다, 어리둥절하는 관객들도 많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