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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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경험치 얻기 & 레벨업 팁IT 2017. 2. 7. 10:52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포켓몬 고' 간단한 레벨 올리기 팁. 물론 기억하기 간단하다는 뜻이고, 실행하기는 그리 간단하진 않음. 포켓몬고 - 행복의알 핵심은 '행복의알'.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30분간 경험치를 두 배로 얻을 수 있다. 쉽게 얻기 힘든 아이템이므로 잘 모아놨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 사용해야 한다. 진화로 경험치 얻으려고 구구를 엄청 모아놓은 모습. 포켓몬고 - 진화 '구구'가 좋아서 모아놓은 게 아니라, 진화할 때 필요한 캔디 수가 적어서 이 녀석을 이용하는 것. '구구, 뿔충이, 캐터피' 이 녀석들은 캔디 12개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한 마리 진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이 녀석들을 계속 모은다. 구구 한 마리는 버디로 함께 걷기도 해서 캔디를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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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 평균임금 공표는 인건비 공표일 뿐, 월급이 아니다IT 2016. 9. 2. 18:01
2016년 8월 31일, 올해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평균임금을 공표했다. 이 평균임금 공표 자료를 단순 더하기 나누기 해서 전체 SW 기술자 평균임금을 계산하니 589만 5624원. 이 수치를 내놓으며 언론들은 '우와 SW 인력 평균 임금이 590만 원이다'하고 기사를 썼고, 당연히 댓글엔 '뭔 소리냐, 누가 그렇게 받냐'라는 말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사실 이건 거의 매년 반복되는 일이다. 매년 설명하기도 지치지만 올해도 또 설명해보자. (2016년 SW 기술자 평균임금 표. 자료: KOSA) SW 기술자 평균임금 표는 '인건비 노임 단가' '평균 임금'이라고 해서 노동자들이 받는 월급인 것 처럼 용어를 선택하는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건 '월급'이 아니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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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외주, 파견, 프리랜서는 물도 안 주냐모험회사 2013. 9. 9. 21:37
우와 정말 너무한다. 노가다를 뛰어도 물은 준다. 아마 머슴을 부려도 물은 줄 거다. 음식도 아니고 물 갖고 그러는 거 정말 치사한 것 아니냐, 한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는 기업이. 이게 다 하청, 외주, 파견, 프리랜서들을 그냥 부품으로, 비용으로만 보고, 인간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정말 비인간적이다. 저 건물에 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네 회사가 이렇게 치사하게 구는 것도 인식 못 하고 있겠지. 굳이 알려고 하질 않으니까. 나중에 뒷통수 맞고서야 '아아,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하겠지. 당신에게도 그리 멀지 않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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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2개월이면 빅터이터 전문가, 6개월이면 정보보호 전문가모험회사 2013. 7. 17. 10:05
긴 얘기 필요없고, 뉴스 기사를 보시면 됩니다. 싸구려 30만보다 진짜 3천명을 원한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715110012694 미래부, SW산업의 '한예종'..'KoSIDA' 구축한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701103004942 아참, 내용에 대해서 오해하진 마세요. 그냥 먹고살기 힘들어서, 4개월 IT 전문 댓글 공무원은 필요 없는지 물어본 것 뿐. 근데, 이대로라면 3년만 열심히 하면 IT명장 + 빅데이터 전문가 + 화이트 해커까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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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은 노가다가 필요해웹툰일기/2008 2008. 6. 26. 10:46
최근에 웬만한 IT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 쓰는 게 유행처럼 돼 있어서, 듀얼모니터 쓰는 모습을 보며 약간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여기 와서 생전 처음으로 듀얼모니터를 쓰게 됐는데,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고, 화면도 넓어진 것 같아서 마냥 좋기만 했다. 그런데 한 달 넘게 써 보니 내 취향에는 맞지가 않았다. 여기저기 고개 돌려서 보는 것도 귀찮고, 마우스 움직이기도 귀찮고... 모니터 하나만 써도 꽤 넓은 와이드형 모니터라서 큰 불편은 없으니까~ 차츰 듀얼모니터에 맞는 활용법을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지금은 한쪽 모니터엔 배두나 사진을 걸어놓고 보는 것 정도... ㅡㅅㅡ;;; 모니터를 두 개 주지 말고, PC를 두 개 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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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의 기본 컨셉은 다 똑같다웹툰일기/2008 2008. 4. 11. 03:43
한 때 나도 국민게임인 별게임(StarCraft)을 한 적 있었다. 그 때만 해도 나 역시 가끔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IT맨 이었다. 파이널 판타지도 좋아했고, 바람의 나라도 즐겼고, 심시티도 했고, 나중에는 별게임을 심시티화 해서 즐기기도 했고... ㅡㅅㅡ;;; 주로 이야기가 있는 RPG게임을 좋아했기에 사실 게임 시나리오도 몇 개 썼고, 몇 번 입상 하기도 했다. 헌데 이 게임생활(?)이 뒤틀어져 버린 것은, 회사에서 모바일 게임을 만들면서 부터였다. 패키지 게임이나 머그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모바일 게임은 테스트 과정이 아주 지겨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게다가 그 조그만 버튼을 하루에서 수천만번 누르다 보니 손가락도 아팠고... ㅠ.ㅠ 사실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것 자체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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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 C,V 최적화 키보드를 생산하라웹툰일기/2007 2007. 7. 13. 02:33
안 그래도 몇 달 전에 키보드 사려고 용산 갔을 때, 혹시나 지금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Ctrl+C, Ctrl+V 키가 하나의 키로 된 것이 있나 찾아봤는데 역시나 그런건 없었다. 왜? 왜? 왜? 다른 사람들은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건가? 나만 필요하다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Ctrl 키와 C, V 키를 함께 누를 때 오는, 손목의 미묘한 비틀림과 손가락 벌리기의 조합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인가?! ㅡ0ㅡ; Ctrl C, V 작업 하루종일 했더니 손가락도 아프고 팔목도 뻐근해 죽겠다. 제발 이걸 하나의 버튼으로 좀 만들어 달라~~~!!! 아 참, 그림 그리고 나니깐 생각났는데, Ctrl A 도 버튼 하나로 만들어 달라~!!! (Ctrl S 정도는 그리 많이 안 쓰니깐 참을 수 있다...라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