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리뷰 2018. 11. 2. 19:47
2017년에 개봉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영화는 1995년에 개봉한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전체적 배경과 소재를 가져다 썼고, 주제를 약간 차용했을 뿐 스토리는 좀 다르다. 주제도 어떻게 보면 원작의 고민을 가져다 놨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깊이와 무게가 가볍고 얉기 때문에, 마음을 울리는 심오한 뭔가를 던져주긴 역부족이다. 따라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볼거리들을 실사 영화로 재현한 것에 집중한 액션 영화로 보는 것이 좋겠다. 볼거리에 치중해서 별 생각없이 본다면 재미있는 영화다. 볼거리에 치중했다고는 하지만, 영화도 옛날 원작의 주제를 살짝 가져오긴 했다. 몸을 모두 의체로 사이보그화 한 상태에서 뇌만 살려놓은 상태. 이때 기억도 조작됐다면 나는 대체 무엇인가,..
-
치아 재생약 개발 가능할수도 -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실패, 치아 재생 부작용 발견잡다구리 2017. 2. 13. 17:38
최근 충치 치료를 받으면서 레진으로 떼운 후에 몇 년 지나면 이것도 벗겨지고 크라운, 임플란트, 틀니의 순서를 밟아가겠지 생각하다가 한없이 우울해졌다. 특히 레진 같은 걸로 떼울 때는 그나마 돈이 적게 들어가는 편인데, 크라운부터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정도가 돼버려서, 그 때 가서 별다른 소득이 없다면 그냥 아픈 이 뽑고 대충 살다가 죽는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더더욱 슬퍼졌다. 하지만 이도 그냥 돌덩이가 아닌, 인체 부위 중 하나인데 복원이나 재생 능력이 없을리는 없다. 아주 조금이지만 약간의 재생 능력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사실 여태까지 심하지 않은 충치는 그냥 놔뒀더니 비활성 충치가 되어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했다. 뭐 더 나가면 치과 의사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