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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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는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판 - 휴대폰 본인인증 대안을 마련하라!웹툰일기/2011~ 2014. 11. 3. 14:51
단통법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 고장나면 이제 핸드폰 없애야 할 판. 핸드폰 없어도 어찌어찌 살아갈 수는 있는데, 제일 문제는 인터넷의 '휴대폰 본인 인증'. 이건 다른 걸로는 대체할 수 없는 상황도 많아서 참 난감하다. 사회 전체가 '휴대폰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추세고, 그래서 핸드폰 없이 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유지해야 한다면, 정부가 통신비 일부를 부담해 주는 게 당연하지 않나. 아니면 휴대폰 본인인증이 필요할 땐, 다른 본인인증 대안을 필수로 넣어놓게 강제하든지. 이래저래 참 가난뱅이는 먹고 살기 힘든 나라. 아이폰6 대란 - 단통법 이후 첫 대란, 앞으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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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대란 - 단통법 이후 첫 대란, 앞으로 어떻게 될까웹툰일기/2011~ 2014. 11. 3. 12:56
지난 토요일 밤에 인터넷을 통해 스팟 정책이 올라오면서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 이른바 아식스(아이폰 식스) 대란. 대란의 형태는 단통법 이전에 벌어지던 형태와 비슷했다. 이번엔 주로 아이폰6, 16기가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는 게 다를 뿐. 이런 대란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주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휴일날 펼쳐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여태까진 정부는 뒤늦게 대응 발표를 하곤 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정부가 일요일날 바로 '강력 대응하겠다'며 입장 발표를 하고 나섰다. 그래서 대리점들은 수습하려는 행동을 취하는 것 아닌가 싶다. 이번 대란은 단통법 이후 처음 펼쳐진 불법 보조금 대란으로, 향후 어떤 대처와 처벌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마 통신사들은 '어떻게 나오나 한 번 보자'며 쿡 찔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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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완전자급제 - 핸드폰 제조사와 통신사의 분리웹툰일기/2011~ 2014. 10. 30. 10:51
단통법은 과연 실패한 정책일까, 아니면 시행 초기라서 거부감이 드는 것 뿐일까. 이제 이통사들이 요금제 조정을 하며 각종 당근 정책을 내놓고 있는 중이라서 조금 더 지켜 볼 필요는 있는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단통법으로 시장이 크게 안정화 된다든지, 합리적 소비 시장이 형성된다든지,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다든지 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상황을 본다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부담이 더 가중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단말기 완전자급제'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한 마디로, SKT, KT, LG U 등의 통신사가 휴대폰을 팔지 못하게 하는 것. 지금 준비중인 법안을 보면, 통신사가 제조사에게 단말기기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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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최대 피해자는 가난뱅이웹툰일기/2011~ 2014. 10. 30. 09:09
새 핸드폰 필요할 때가 되면 여기저기 사이트를 매일 체크하다가, 오래된 핸드폰 떨이 할 때 덥썩 가져오는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면 대략 1년 약정에, 할부원금 5~10만 원, 요금제 자유 조건으로 나온 폰을 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여태까지 표준요금제 1만 원짜리만 써 왔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그런 조건의 핸드폰들이 자취를 싹 감췄다. 이론적으론 15개월이 지난 핸드폰은 보조금 상한제 제약도 안 받고 마음대로 팔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 수요가 조금이라도 싼 쪽으로 몰리다보니 그런 구형 스마트폰도 물량이 모자라는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 핸드폰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감히 바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것. 어쩌면 단통법때문에 이제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도저히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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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의 논리 - 핸드폰 구입 비용 증가로 가계 통신비 절감(?)웹툰일기/2011~ 2014. 10. 29. 19:07
국민들 통신비 부담이 높다고 하니까 대책을 내놓은 게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간이 지나면서 비난이 높아지고 하니까 하나 둘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그런 걸 지켜보면서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있다. 단통법 애초에 만들어 낸 이유가 '국민들 핸드폰 교체 주기가 너무 빠르다' 때문이잖아. 그래서 교체 주기를 강제로 늦추면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였잖아. 그런데 이제와서 이통사들에게 보조금을 좀 더 주게 한다든지 그러는 이유는 대체 뭐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지금 시행하고 있는 단통법을 좋게 보자면, '단말기 완전 자급제'로 가는 중간 단계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부기관이 과연 거기까지 계획을 세워놓고 단통법을 도입 한 걸까? 정말 그렇다면 좋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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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월 9만 원 이상 쓰는 사람만 국민이냐 - 가난뱅이 가계 통신비 증가웹툰일기/2011~ 2014. 10. 29. 15:46
죽도 밥도 안 되는 단통법을 그리자니, 죽도 밥도 안 되는 만화가 나와버렸다. 단통법에 대해 할 말은 많은데, 이걸 쭉 이어서 다 그리자니 완전 '미생' 정도의 분량이 돼 버릴 것 같음. 그래서 조금씩 나눠서 그려야지 했는데, 이걸 또 나누자니 이것저것 다 연결되기 때매 나누기가 애매함. 오호라~ 이래서 간단하고 단순하게 핵심만 찝어서 비판할 수 없게끔 만들어 놓은 고도의 전략! ㄷㄷㄷ 그래도 앞으로 조금씩 하겠음. 다소 맥락이 끊어져도 분량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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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에 대처하는 방법 - 버텨라!웹툰일기/2011~ 2014. 10. 22. 14:30
'단통법(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에 여기저기서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틈틈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나오는 단어들이 보조금 상한제, 위약4, 분리요금제 등등 해서, 통신사 판매 정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나온다. 이건 무슨 전 국민에게 핸드폰 정책 교육을 시켜서 대리점 후보로 만들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것저것 다 귀찮은 사람들에게 딱 한 마디로 알려주는 '단통법 대처법'.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스마트폰), 분실하지 말고, 파손하지 말고, 고장내지 말고, 아주 귀중하게 애지중지 다뤄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면 된다 (참 쉽죠? -_-;). 이건 끝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 게임이니까. 그래도 고장나거나 해서 바꿔야 한다면, 지금 상황에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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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4, 여러나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가격 비교IT 2014. 10. 17. 10:17
물론 애플도 각 나라마다 가격이 다르다. 그러니까 삼성도 나라마다 가격이 다르다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그런데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은, '한국에서 더 비싼가' 하는 거다. 딴 거 다 집어치우고,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만 보겠다. 대상은 '갤럭시 노트4'. 이 글을 쓴 시점은 한국 날짜로 10월 17일이다. 한국 먼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한국 사이트'에서 '갤럭시 노트4'가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봤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갤럭시 노트4 판매 페이지 링크 판매가가 약 109만 원이다. 회원가로 사도 약 106만 원.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에서 '갤럭시 노트4'의 통신사 출고가가, VAT 포함한 가격으로 '95만 7천 원'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아마도 삼성전자는 자사 온라인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