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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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동호해변 - 속초 영금정 인증센터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6. 20. 18:07
사람은 없지만 늦은 밤에도 가끔씩 드라이브 하던 차들이 잠시 정차해서 뭔가 하고 가던 동호해변. 물론 주변 펜션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참고로 가까운 곳에 양양국제공항이 있다. 딱히 쓸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여기서도 해 뜨자마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떠날 준비를 했다. 오늘은 고성까지 가서 동해안 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을 끝낼 예정이라, 아침에 밍기적거리는 것도 없이 바로 출발했다. 이런 일출 사진 많이 찍어뒀다. 나중에 석양이라고 써먹어야지. 양양쪽 해변은 바람이 거세서 파도가 높은 편이었다. 파도만 높으면 그냥 구경하면서 아이고 멋있네하면 끝이지만, 바람이 많이 부니까 특히 새벽녘에, 아직 해 뜨기 전에는 좀 추울 정도였다. 동호해변은 공공인터넷이 잘 됐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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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양양 지경공원 - 동산해변 - 동호해변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6. 20. 16:47
지경공원 인증센터를 지나서 북쪽으로 계속 달리니 지경리해변이 나왔다. 양양도 워낙 해변이 많아서 일일이 이름을 다 언급하는게 어려울 정도다. 해변만 보면 여느 강원도 동해안 모습과 별 다를게 없지만, 양양은 좀 독특한게 있었다. 지자체 차원에서 서핑 관련 업체를 모으는 건지, 이상하게도 양양 해변엔 서핑 가게와 서퍼들이 많이 보였다. 옜날엔 없었던 큰 변화다. 양양 어느 해변의 서퍼 하우스. 아마도 서핑 수업과 게스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 아닌가 싶다. 양양 해변에는 이런 가게들이 자주 보인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동네에도 이런 가게들이 있어서 신기할 정도였다. 워낙 이런저런 해변이 많아서 이름도 잘 모르겠다. 남애항 근처였던 것 같은데. 이름표 없는 해변은 그냥 바닷가라하고 넘어간다. 광진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