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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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부페와 럭셔리 요트 - 제주 중문마린파크 퍼시픽랜드국내여행/제주도 2010. 11. 25. 16:48
제주 중문 해수욕장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중문마린파크 퍼시픽랜드'. 그냥 퍼시픽랜드로 많이 불리는 듯 한 이곳은, 요트투어, 씨푸드 뷔페, 제트보트, 돌고래 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초록이 어우러진 터에, 한켠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을 보면, 마치 외국이라도 나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다. 딱히 뭔가 하지 않아도 부페에서 밥 먹고, 잔디밭에서 수다를 떨며, 한적한 낮시간을 게으르게 보내기 딱 좋은 곳. 정박해 있는 요트들, 혹은 끝없이 파란 바다를 내려다보며 맛있는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부페 샹그릴라. 부페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다 말라 비틀어진 정크푸드들을 내놓는 곳들과는 차원이 틀리다. 음식들을 종류별로 딱 하나씩만 먹는다 해도,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을 정도로 수많은 음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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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닥칠 수 있다웹툰일기/2008 2008. 1. 31. 13:51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꽤 많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 귀찮고, 오래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뭐 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아닐까. 아주 쉽고도 간단하게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직업'이다. '개발자요' 이러면 다시 회사 규모 질문에 들어가 주신다. 큰 회사 다니는지, 월급도 제때 안 나오는 찌질한(?) 회사 다니는지. 그러면 또 연봉 수준이 어떤지 질문 들어가시고... '뭐 하는 사람인가'를 통해 너무나 쉽게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한다. 그렇게 '뭐 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결코 순수하지가 않다. 결국엔 '얼마나 돈 많이 버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되기 일쑤다. 한심하다. 돈 많이 벌면, 자기한테 한 몫 떼 주기라도 한단 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