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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히말라야 등반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 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곧, 난 저 등반대가 입은 등산 바지 하나 사기도 어려운 형편이라는 걸 깨닫고는 포기. 근교 가까운 산은 주말마다 사람으로 미어터져서 가기도 싫고 재미도 없고. 그냥 사람만 많은 거면 그래도 가겠는데 어째 다들 술 취해가지고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