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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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무심사 - 합천창녕보 - 함안 강나루 오토캠핑장국내여행/자전거2017 2018. 9. 7. 15:15
계속해서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쪽에서 무심사 가는 길. 사진이 많아서 적당히 자르고 넘어왔다. 이노정 쪽으로 가는 길인데, 우기시 침수 예정지라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이쪽으로 안 가는게 좋겠다. 이노정 가는 길로 빠지면 이쪽에 한식부페라고 써붙여진 표지판들이 몇 개 나온다. 미리 알았다면 편의점에서 밥 안 먹었을 텐데. 하긴, 시간이 애매하면 음식이 없을지도 모르니까, 이걸 알았어도 그냥 미리 밥을 먹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한식부페 집은 식사시간 넘어서 애매한 시간에 들어가면 음식이 없을 수도 있다. 길 가다가 지나친 꽃길. 이런 길로 산책을 나가면 좋을 듯 한데, 지금은 자전거 타기도 힘들다. 이런 곳들을 보고 지나칠 때마다 한 번씩 생각해본다, 평생 다시 여길 와서 저 길을 걸어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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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대구 강정고령보 - 구지면 무심사 가는 길목국내여행/자전거2017 2018. 9. 6. 19:19
대구 변두리인 죽곡리(대구 강정)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길을 나섰다. 오랜만에 사람 꼴을 해봤자 다시 자전거 타고 길을 달리면 이내 거지꼴이 된다. 어느정도 여행을 계속하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 다시 배고파질 거니까 이번 한 끼는 굶자하는, 뭐 그런 당연한 이치랄까. 강정고령보 인증센터는 대구 강정 유원지 쪽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는 강변의 뻥 빈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놓은 공간이었다.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 같은 것 타기 딱 좋은 넓은 공간. 비가 많이 오면 침수 될 우려도 있을 듯 한데, 아마 그래서 공원으로 조성해놓은 거겠지. 여기에 디아크 문화관(The ARC)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마치, 마치 동대문 DDP 축소판 같이 생겼다.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 한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