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 논란잡다구리 2016. 10. 19. 00:56
몇 주 전,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공개했다. 그런데 국내 네티즌들은 "이게 2억 7천만 원이나 들인 뮤비인가"라며, 들인 돈에 비해 너무 엉성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평창 판도라 뮤직비디오. 굳이 열어볼 것 까지는... 이미지: 평창 뮤비 인트로 캡처.) 공개한지 몇 주가 지나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널리 전파되긴 했는데, 너무 비난이 많아지고 유튜브에서는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몇십 배나 많은 수를 기록하자 급기야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을 했다. 아라리요(Ariari-Yo) 뮤직비디오에 대한 문체부의 해명은 아래 세 가지다. *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는 공식 홍보영상이 아님. * 외국의 네티즌들을 홍보 ..
-
편의점, 치킨집, 김밥집 저작권료 걱정 없이 음악 틀 수 있다 - 개정 저작권법 상업용 음반 규정잡다구리 2016. 9. 23. 13:59
저작권법에서 '음반' 부분이 약간 개정되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오늘(9월 23일)부터는 편의점 등 소규모 매장에서는 따로 저작권료 걱정을 하지 않아도 CD나 스트리밍 방식 등의 음악을 틀 수 있게 됐다. (이미지: 상업용 음반 바로알기 배포물) 개정 배경 종전 저작권법에서는 '판매용 음반'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법원 판결에서도 엇갈리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CD같은 유형물질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의 디지털 음원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것도 포함시켜야 했다. 그래서 '판매용 음반'이라는 용어를 '상업용 음반'으로 고치면서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모든 음반을 범위에 두게 했다. 상업용 음반 =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음반 핵심은 '상업용 음반'이라는 용어를 도입하면서 ..
-
외국인 관광객 메르스 안심 보험 들어준다! 한국으로 오세요~웹툰일기/2011~ 2015. 6. 17. 12:19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메르스 사태 때문에 관광업계가 특히 불황이라며 업계에 대출을 해준다는 등의 방안들이었다. 그중에서 정말 창조적인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외국인 관광객 안심 보험'. 6월 22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1년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보험금을 내고 메르스 보상 안심보험을 들어준다는 내용. 한국을 여행하다가 메르스에 걸리면 여행경비와 치료비 그리고 3000 달러의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이다. 사망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아... 정말 진심으로 이게 대안이라고 내놓은 걸까. 만약에 중국이 다시 사스가 유행하게 됐는데 이런 정책을 내놓았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우와~ 대단하구나, 안심하고 여행가야지..
-
'새마을 운동' 게임 제작 지원, 1억 6천만 원... 게임산업 육성(?)IT 2015. 3. 8. 01:34
'콘진원(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에서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제작을 지원해 줄 계획으로 공모중이다. 콘진원의 지정공모 지원사업 자료에 따르면, 교육, 공공, 문화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기능성 게임' 개발 제작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기능성 게임'은 게임으로 영어 배우기 같은, 사적으로나 공공적으로 뭔가 배우는 게 있는 의미 있는 게임을 뜻한다. 그런데 지원사업 분야 중 '교육'분야는 '새마을 운동' 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덧붙여,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새마을 정신, 이념, 교육 등 경제 활성화 기능성 게임 (수출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새마을 운동'을 이용해서 '경제 활성화' 게임을 만들어서 수출을 하겠다는 뜻인가보다. 여기에 지원되는 금액은 최대 1억 6천만 ..
-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 아시아 문화주간취재파일 2011. 9. 4. 04:20
'아시아 문화주간'은 아시아 문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길을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열린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총괄한 이 행사는, 2014년 광주광역시에 완공될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 들어갈 컨텐츠들을 미리 수집하고, 제작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할 지를 미리 보여준다는 쇼 케이스의 의미도 있었다. 일주일 간 아시아 국가 전체를 포괄하고 진행된 행사인 만큼, 아시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다양한 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중 몽골(Mongolia)은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로, 다른 나라들보다 조금 더 많이 소개되는 특전을 누렸다. 물론 그 특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