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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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맞선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웹툰일기/2011~ 2016. 2. 24. 05:07
2016년 2월 23일, 소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 필리버스터는 다수파의 독주에 저항하여 합법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의사발언을 통해 법안 투표를 최대한 시간을 끌어 늦추겠다는 의도다. 다수결로 하면 바로 법안이 통과 될 테니까. 테러법(테러방지법)은 법안 그 자체도 문제가 많은 법이다. 그런데 이걸 직권상정 한 것도 문제가 있다. 국회의장이 "국민안위 등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판단해서" 직권상정 한다고 말 했는데, 이것이 과연 정당한가부터 따져야 할 판이다. * 정의화 의장, 테러방지법 직권상정.."국민 안전 비상상황" (YTN, 2016.02.23.) 어쨌든 이런 직권상정 표결을 앞두고 야당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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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살아가고자사진일기 2010. 5. 20. 20:45
세상도 변하고 산천도 변하고 사람들도 변하고 너와나도 변했다. 모진 풍파에 그 모습을 바꿔가는 저 바위가 그러하듯,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만 한다 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 받아들이자, 적응하자. 그래도 가슴 깊이 기억하자. 너와 나는 그 높고 깊고 현명한 진리를 알리려 펜을 들지 않았다는 것을. 그저 속 시원히, 할 말 다 하고 살기 위해 누가 읽을지 알 수 없어도 저 작고 더러운 종이 끄트머리를 끄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바위처럼 살아가고자, 모진 비바람에 굴하지 않게 견디고 견디고 또 견디고 견뎌야 하겠지마는, 참지는 말자 이 속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거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