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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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 줄 사람, 줄 서시오웹툰일기/2007 2007. 11. 8. 05:40
요즘 이상하게도 밥 사 준다고 놀러 오라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떠날 때 다 됐다고 하니 나름 아쉬워서 그런건가~ 아니면 불쌍해서? 아니면... 내 인간관계가 돈독해서? ㅡ.ㅡ;;; 어쨌든, 좀 우습지만, 밥 얻어 먹는데 스케줄 짜 가며 다녀야 할 판이다. (행복하구나~) 근데 어찌된 게 다들 그렇게 먼 데서만 살고 있는지... ㅠ.ㅠ 구로는 그나마 한 시간 정도면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그렇다 치자. 수원이나 분당 이런 곳은 좀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 차 시간 생각하면 도착해서 딱 밥만 먹고 다시 돌아와야 하는 상황. (게다가 차비도 좀 많이 든다) 그래도 불러 줬는데 날 잡고 순회공연(?) 다녀야겠다. 부지런히 걸어가면 배 고파서 밥도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을 테고, 그러면 사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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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 메뉴가 더 비싸다니웹툰일기/2007 2007. 7. 23. 00:34
사진 찍으러 삼청동에 갔다가 밥 먹으러 들어 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이런 메뉴가 있었다. '점심셋트 12,000원 (2인 이상)' 공갈빵과 나는, 점심셋트 메뉴가 2인 이상 먹을 수 있는 것이고, 가격은 12,000원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까 1인당 12,000원 이었다! ㅠ.ㅠ 다른 정식들은 6천원 이랬는데, 셋트메뉴가 더 비싸다니... 맨날 버거집만 가서 셋트에 대한 개념을 잘 못 잡은 건가? 반찬이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 강남의 시골밥상보다는 적게 나왔는데... 역시 삼청동은 비싸구나, 뼈저리게 깨달은 하루. 다음에 또 삼청동 가게 되면 무조건 김밥천국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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