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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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3 나오면 사야지 ~~~웹툰일기/2011~ 2011. 9. 9. 16:53
아이패드 3을 가지려면 우선 돈부터 가져야 한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 돈 나고 아이패드 났지, 아이패드 나고 돈 났냐. 그러니까 돈이 먼저. 아아, 아이패드도 가지고, 아이폰도 가지고, 거기다 노트북에 DSLR까지 모두 가진 부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세상은 이제 디지털 부르주아들의 세상. 나만 빼고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는 게 맞나봐. 이제 가난뱅이 컨셉도 극소수 한테만 먹히겠는 걸. 세상에 부자들이 이렇게 많아서야...흑흑ㅠ.ㅠ 어쨌든 예약구매 하겠음! 아이패드3 나오면, 아이패드1을 10만 원에 구입 하겠음!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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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실패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웹툰일기/2010 2010. 2. 25. 13:19
볶음밥은 그냥 대충 해도 다 먹을만 하다던데... 난 정말 엄청난 능력자인 듯. ㅡㅅㅡ/ 그래도 대강 라면스프 넣어서 다시 먹을만 하게 만들었음. 모든 음식의 해답은 라면스프~! 라면스프 넣고, 참을 수 없을 만큼 배 고플때 떠 먹으면 맛있음. ㅡㅅㅡ 나중에 식당 차려야지. '배 고플 때만 오는 식당' 배 고플 때에 맞춰서 특화된 음식을 내 놓는... 배 고플 땐 뭐를 먹어도 맛있다는 편견도 깨 줘야지. (?) ;ㅁ; 어쨌든 빈꿈의 오늘의 요리 레시피. 새우깡을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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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굶어 죽을까봐 걱정이에요웹툰일기/2009 2009. 9. 25. 20:03
굶어 죽을까봐 걱정 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굶어 죽는 거 생각보다 그리 많이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뭐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억지로 남이 시키는 일만 하면서 평생 끼니 때우고 사느니 중간에 굶어 죽더라도 내가 하고싶은 일 한 번 해 보는게 더 의미있는 삶 아닌가? 싫음 말고~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이제 밥 먹으러 가야지~ (옛날에 국밥 참 좋아했는데... 누구 때문에 국밥이 딱 싫어졌음.) p.s. 어쩌다보니 좀 길게 그려봤는데, 이거 정말 힘들어서 못 하겠구나~ 역시 짧은 게 좋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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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고양이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5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1. 21:26
말레이시아의 버터워스 변두리 어떤 평화로운 곳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허름하지만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에 석양이 지고 있어요. 지는 석양에 졸음이 몰려오는 식당 고양이가 바닥에 뻗어 디비 자고 있었지요. 대낮에 퍼질러 누운 고양이가 못마땅한 옆집 꼬마가 고양이를 때려 깨웠어요. 고양이도 옛날에 한 가닥 하던 하던 녀석이라 고개만 까딱 할 뿐, 일어날 기색도 보이지 않고 그대로 개기고 있었죠. 심히 분노한 소년은 급기야 발로 차서 고양이를 깨워 일으키는 데 성공했어요. 마지못해 부시시 일어나 서게 된 고양이. 소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브이를 그렸어요. 하지만 만만한 고양이가 아니에요. 호랑이 동생이죠. 콧방귀 한 번 뀌더니 다시 드러누웠다구요. 결국 최종판정은 고양이 승. ㅡㅅㅡ/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