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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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신미식 사진전 - 서울 시민청전시 공연 2017. 2. 1. 18:09
1월 14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진행된 사진 전시회 '마다가스카르'. 신미식 사진작가의 마다가스카르 사진전이었다. 사진전 끝날 때 쯤에야 부랴부랴 구경 갔던지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해서 좀 아쉽다. 하지만 작가의 블로그 등에서 관련 사진 일부나 새로운 전시 소식 같은 것을 접할 수 있으니, 그걸 알린다는 의미로 포스팅. 아프리카 대륙 남쪽, 모잠비크 옆에 있는 커다란 섬 '마다가스카르'. 세계지도로 봐도 작아보이지만, 사실은 면적 58만 제곱킬로미터로 대한민국의 여섯 배에 이르는 넓은 땅이다 (하지만 인구는 약 2,400만 명). 꽤 큰 섬이라 열대, 온대, 건조 기후가 분포되어 있다. 나 역시도 마다가스카르에 늘 관심이 있었다. 언제 처음 마다가스카르에 관심을 두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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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벙커1 놀러가기국내여행/서울 2017. 1. 14. 22:08
'김어준의 파파이스'로 유명한 바로 그 '벙커1 (Bunker 1)'. 일 년 전만해도 대학로 쪽에 있었지만, 2016년 3월 경에 충정로 쪽으로 이전했다. 지하철 충정로(경기대입구) 역 9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딱 보이는 건물. 엄청난 길치라도 전혀 헤매지 않을 수 있다. 9번 출구로 나가는 게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지하철 충정로 역은 2, 5호선이 다 지나가는데, 9번 출구는 5호선 쪽에 있다. 2호선을 타고 도착하면 지하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빙 둘러서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걷다가 좀 짜증난다. 날씨만 괜찮으면 그냥 지상으로 올라가서 찾아가는 게 나을 듯. 어쨌든 9번 출구 앞에 서면 바로 벙커1이 보인다. 건물 앞 공간이 넉넉해서 여름엔 노닥거리기 좋을 듯. 그냥 심심해서 가봤는데 마침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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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심야버스 (올빼미버스) 노선도, 첫차 막차 시간표잡다구리 2016. 11. 26. 21:46
서울 심야버스 (올빼미버스) 노선도와 운행시간 정리. 자정 이후 집으로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심야버스. 서울 심야버스는 올빼미버스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고, 점점 차량과 노선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노선들을 정리해보자. 아래 이미지는 이미지 저장하기로 저장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올빼미버스 노선도. 이미지: 서울시 대중교통정보) N13 노원역 - 동대문역 - 강남역 - 잠실역 - 복정역 간격:45분 첫차 막차 : 00:00 - 03:30 N15 쌍문역 - 수유역 - 신용산역 - 봉천역 - 사당역 간격:45분 첫차 막차 : 00:00 - 03:20 N16 방학역 - 길음역 - 동대문역 - 서울역 - 구로역 간격:45분 첫차 막차 : 00:20 - 03:45 (온수동),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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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민중총궐기 사전대회 지도, 화장실 지도 등잡다구리 2016. 11. 25. 19:35
11월 26일 토요일, 200만 촛불을 목표로 하는 민중총궐기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6시부터가 본행사이지만 그전부터 사전행사 형태로 시내 여기저기서 각종 단체들이 모여 행사를 하고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한다. 서울 시내 여기저기서 열리는 사전행사는 아래에 따로 정리해놓았지만, 그냥 본행사에만 참여하고자 한다면 바로 광화문 광장이나 서울 시청광장 쪽으로 가면 되겠다. (이미지: 민중총궐기 페이스북) 민중총궐기 페이스북에 포스터와 행사 안내문 등이 올라와 있다. 본행사에 앞서 서울 시내 여기저기서 사전대회가 열리는데, 이 내용을 지도상에 대략 표기해봤다. 이 지도에는 416연대 행진 내용이 빠져있다. 416연대는 3시부터 특조위 앞에서 행진을 시작한다고만 쓰여져 있는데, 최근에 특조위는 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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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와 만날 필요 없는 무인택배함 -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잡다구리 2016. 10. 26. 20:15
서울시는 주택가 근처 주민센터 등에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 처음 만들 때는 설치한 곳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점점 수를 늘리다가 2016년 6월부터는 160개소로 늘렸다. 그래서 이제 꽤 많은 사람들이 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한 마디로 '무인택배함'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일단 주 사용 대상은 집에서 택배를 받기 좀 껄끄러운 혼자 사는 여성들이다. 아무래도 여자 혼자 집에 있는데 문 열고 택배 받기도 좀 뭣하고,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니까, 대면하지 않고 안전하게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런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 홍보 문구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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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대여소 확대, 천 원으로 하루종일 자전거 놀이 가능국내여행/서울 2016. 8. 4. 15:17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처음 빌릴 땐 '천 원'이면 된다. 그런데 기본으로 주어지는 시간이 한 시간이라서, 한 시간씩 넘어갈 때마다 천 원씩 부가요금이 붙는다. 즉, 처음 빌리고나서 1시간 1분 후에 반납하면 (한 시간을 넘겼으므로) 1천 원을 추가로 더 내야 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서울숲에서 홍대 근처까지 따릉이로 한강을 질주할 때는 추가요금 낼 각오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 따릉이 대여소가 많이 늘어나서 수시로 반납하고 다시 빌리는 것을 반복하면 천 원으로 거의 하루종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한 시간 내에 반납하고 다시 빌리면 또 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반복하며 타면 1천 원으로 계속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최근들어 동네에 따릉이 무인대여소가 슬금슬금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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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전거 따릉이로 서울숲에서 홍대까지 한강 자전거 길 달려보기국내여행/서울 2016. 3. 25. 15:17
한강 자전거 길을 달려보고 싶은데 거기까지 자전거 끌고 나가는데만 한 시간 넘게 걸리는 상황. 시내는 자전거로 달리기가 힘들어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횡단보도 신호 받고, 차나 사람들 피해서 달리다보면 한강에 닿기도 전에 벌써 지쳐버린다. 그래도 가끔 햇살 좋을 땐 한강을 자전거로 한 번 달리고 싶은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과연 가능할까 테스트 하는 마음으로 성동구의 서울숲에서 홍대입구까지 한강변 자전거길을 달려봤다. 결론만 말하자면 서울자전거 따릉이로 대략 16 킬로미터 거리를 1시간 32분만에 달릴 수 있었다. 돈 좀 쓰겠다 마음먹고 오늘 죽어보자 각오하고 쉬엄쉬엄 탄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듯 하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자전거 따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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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용 방법 정리 - 대여소 달려가기 전에 해야할 일국내여행/서울 2016. 3. 25. 13:09
어느날 길 가다가 우연히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라고 돼 있는 자전거들을 봤다. 호기심에 가서 한 번 타 보려 했더니 잘 안 되더라. 특별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건가 하고 잊고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홈페이지 들어가서 등록하고 이용권 구입하고 슬라임 잡고 용의 비늘을 바치고 등등 해야 이용할 수 있더라. 파손이나 분실 같은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하고 이용권을 구입해야 하는 절차를 만들어놨다. 뭔가 지혜를 좀 짜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만들면 좋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든 이용할 일이 생겨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우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한 번 이상 홈페이지를 방문해야만 한다. 회원가입을 해서 사용하든, 아니면 비회원으로 이용하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