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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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 5개 정책 의제 온라인 투표 중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16. 19:33
7월 7-8일, 2일간 서울광장에서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촛불집회에서 보였던 시민들의 참여와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정책공론장으로, 서울시의 정책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넣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 축제라는 면에서, '스웨덴 알메달렌 위크'의 서울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정책박람회는 중앙정부의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활동과 연계해서, 이 행사에서 나온 시민제안과 토론내용을 중앙정부에서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 한다. 서울 정책박람회는 특강과 전시, 공연, 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행사가 열리기 전에 인터넷으로 일정부분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 - 온라인 투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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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달렌 위크 - 스웨덴의 정치 축제해외소식 2017. 6. 16. 12:52
스웨덴에는 정치 축제가 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모여서 축제처럼 정치를 즐기는 것인데, 자기 조직의 주장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부스를 차려놓고 홍보를 하기도 하고, 정치인들은 연설을 하거나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이 축제는 흔히 '알메달렌(Almedalen)'이라고 불리는데, 사실 알메달렌은 이 축제가 열리는 공원 이름이다. 정확히는 '알메달렌 정치박람회(Almedalen Political Week) 혹은 알메달렌 정치 주간(Almedalen Week)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알메달렌 위크라고 하는 게 나을 듯 하다. (알메달렌 위크 공식 홈페이지) 알메달렌 위크 - 누구나 참여하는 정치 축제 알메달렌 공원은 스웨덴 고틀란드(Gotland) 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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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시민토크콘서트 -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시민참여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7. 13:04
6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2012년부터 시작한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원자력발전소를 더 짓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민토크콘서트는 지난 5년간의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 성과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을 짚어보는 의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해서, 그 어떤 정책들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에 앞서, 안병옥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장은 "서울시와 시민이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과정 속에서 원전하나줄이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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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지상부 보행공간화, 차로 지하화 - 광화문포럼, 시민 대토론회 제안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2. 16:01
5월 31일,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보행중심 광화문 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개선을 위한 방향과 원칙에 대한 '광화문포럼'의 발표와 토론회가 있었다. 광화문포럼은 각계 전문가 40여명이 모여서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점과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계획, 실현방안 등을 도출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결과물들을 발표해 시민과 서울시, 중앙정부에서 검토가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김원 광화문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광화문광장에 대해 쉴 공간이 없다거나, 녹지가 부족하다, 거대한 중앙분리대 같다는 등 문제제기가 많았으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와 포럼을 통해 학계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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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민주화 도시 2년차, 지자체의 경제민주화 정책은 어떤 형태일까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2. 16. 10:39
2월 13일, 서울시는 '2017년 경제민주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설명회는 김남근 서울시 경제민주화 위원장의 발제와,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의 상세 설명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서울시는 지난해 경제민주화 관련 활동 성과를 알리고, 올해의 추가 과제들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기본계획 발표 기자설명회 영상 캡처, 라이브 서울)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2016년 2월,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경제민주화 도시' 선언을 하고, 종합 정책을 시행했다. '경제민주화'의 개념이 전문가들조차도 조금씩 다를 정도라서, 한 마디로 정의하고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다. 하지만 대체로,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경제 체계를 민주주의에 맞게 수정해나가는 것이 큰 틀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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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국내여행/서울 2017. 2. 2. 19:28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공연, 전시, 강좌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고, 딱히 아무 일 없는 날에도 가서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이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갈 곳이 필요하다거나, 만날 약속을 잡는다든지 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전편에 이어 시민청 구경을 해보자. 딱히 설명할 내용은 없어서 사진만 주르륵. > 앞편: 서울시청 시민청 & 군기시 유물 전시실 자투리 공간에도 뭔가 이것저것 넣어서 활용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좀 정신 없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취향따라 혹은 그냥 정신상태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의외로 식물이 별로 없다. 지하 공간이지만 좀 더 식물이 많았으면 싶다. 공연장은 조금만 둘러보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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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 군기시 유물 전시실국내여행/서울 2017. 2. 2. 18:43
서울시청 지하에 '시민청'이라는 공간이 있다. 시민'청'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무슨 관청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청'은 '들을 청'이라고 한다. 시민을 듣는다라는 뜻이라고. 어쨌든 시민청은 누구나 방문해서 놀다갈 수 있는 전시, 공연, 휴식 장소다. 전시와 공연은 일정 잡혀 있을 때만 볼 수 있어서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해야 하고, 아무때나 가면 꽤 넓은 내부 공간을 구경하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 내부 여기저기 잠시 쉴만 한 공간들이 틈틈이 있기 때문에 날이 덥거나 추우면 잠시 들어가볼만 하다. 출입구는 여러개가 있지만, 대표적인 출입구는 '지하철 시청역 4번 출구'다. 지하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돼 있어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서울시청 외부 인도에서 들어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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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미국 대선 후 전세계 확산 - 우리도 트럼프를 가질 수 있다잡다구리 2016. 12. 27. 09:44
올해 미국에선 대선이 있었고, 지난 11월 8일 사실상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트럼프의 승리였다. 결과 발표 후, 시민들의 불복 시위도 있었고, 선거부정 의혹도 제기되어 일부는 수검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 했다. 그런데 한창 선거운동 중에는 미처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던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가짜 뉴스 (fake news)' 문제였다. 미국에서는 선거운동 당시에도 크게 문제가 돼서, 힐러리 클린턴이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다. (11월 중순 쯤 한국 대통령이 사임했다는 가짜 뉴스가 한국에서도 잠시 퍼졌다. CNN 비슷한 이름을 하고 있지만 전혀 상관 없고, 자기들도 CNN과는 아무 상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