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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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을 뒹굴다 샹송이 들렸다웹툰일기/2009 2009. 12. 29. 05:38
말이 나와서 말인데, 옛날에 한 번은 지하철 계단 내려가는데 앞에 가는 여자가 앞으로 넘어지려 하길래 옷을 탁 잡았는데... 블라우스가 찢어졌다... ;ㅁ; 이건 고마운 건가, 안 고마운 건가...;;; 어쨌든 세상엔 참 희한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만화에 나오는 장면은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밭에 뒹구는 장면을 생각하고 그렸는데... 그렇다고 내가 그 장면을 여기 떡하니 걸어줄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그런 오글오글 장면은 걸지 않아! ㅡㅅㅡ 그대신, 뜬금없이 빠뜨리샤 까스 아줌마 노래를 하나 걸겠음~ 이 아줌마, 올해 또 음반 냈네~ 대단해~ 새 앨범 제목은 '캬바레' ㅡㅅㅡ;;; 한 때는 빠뜨리샤 아줌마랑, 에디트 피아프 아줌마 노래를 제대로 들어 보려고 프랑스어 공부까지 했었는데... 인삿말까지 배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