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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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신문의 운세는 이렇게 만들어졌다웹툰일기/2010 2010. 2. 8. 13:11
옛날에 여러 기자들과 함께 일 했을 때 이야기. 기자들도 일반 회사 사원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의 시작은 커피와 노가리로 시작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수다 시간이 좀 더 길다는 것. 그리고 필 받으면 아침부터 시작한 수다시간이 점심시간 이후까지 계속된다는 것. 그 때 기자들이 연예부 쪽 출신 기자들이 많아서 그랬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 때 참 특이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의 운세'류의 운세 꼭지에 관한 이야기였다. (글 하나를 한 꼭지라 표현했다) 만화는 재미를 위해 조금 각색했는데 오해를 피하기 위해 부연설명하겠다. 사실 일간지 쪽에서 일했던 기자는 전문 역술인에게서 글을 받아 연재했다. 근데 이 기고자가 펑크를 내는 일이 잦아서 땜빵을 하는 일이 많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