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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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밤하늘 UFO 소동 -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의 신기한 궤적해외소식 2017. 12. 24. 17:47
12월 23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하늘에 괴 비행체가 나타나, 잠깐동안이지만 시민들이 놀라고 혼란에 빠졌다. 많은 시민들이 이 비행체를 목격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리고 "저게 대체 뭐지?", "UFO인가?", "OMG 우린 이제 망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911에 신고를 한 사람들도 많았고, 한 소방서에서는 "하늘에서 뭔가 폭발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를 출동시키기도 했다 한다. 스페이스X 팔콘9 잠시의 혼란은 곧 사실이 밝혀졌다. 이 비행체는 '스페이스X'에서 발사한 '팰콘9(SpaceX Falcon 9)' 로켓이었다. 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에서 쏘아올린 팔콘9는, 위성 통신업체 이리듐의 넥스트 통신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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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UFO 기록잡다구리 2017. 7. 26. 19:22
UFO는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미확인 비행 물체'라고 한다. 즉, 저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는데 뭔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다고 하면 모두 UFO다. 흔히 UFO라고 하면 외계인이 몰고 다니는 비행접시 정도로 생각하는데, 사실 UFO는 그것만 칭하는게 아니다. 따라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도 꼭 외계인과 연관칫기보다는, 넓은 의미에서 보는게 좋다. 그 시대에는 비행기나 인공위성이 없었으니까 그걸 착각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신기한 기상현상이라든지 새, 혹은 드래곤, 유니콘, 산신령 등을 잘 못 봤을 수도 있으니까. 물론 지방에서 누군가 올린 소식이라면 허풍이나 거짓일 수도 있고. 어쨌든 살펴보다보면 이건 정말 비행접시 이야기 같은데 싶은 기록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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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 (Arrival) 리뷰 & 잡다한 이야기리뷰 2017. 2. 3. 18:01
영화 '컨택트'는 외계인이 등장하고, SF, 스릴러 장르로 분류된다. SF 작가 '테드 창'의 단편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인데, 영화는 원작을 시각화하면서도 약간 다른 스토리를 보여준다. '쉘'이라고 하는 거대한 UFO 12개가 지구 여기저기에 내려와 자리잡는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 일단 UFO와 외계인이 중요한 소재인 것은 맞다. 하지만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즉,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한다거나, 러이저를 쏘고 전투기가 폭격을 하고, 미 해병대나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과 격투를 벌이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전투 씬은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딱 한 번 폭발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전투라고 할 수가 없고. 비록 위기상황까지 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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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억 달러, 스티븐 호킹과 과학자들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 가동IT 2015. 7. 22. 15:17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 계의 백만장자 '유리 밀너'가 무려 1억 달러라는 자금을 대기로 하면서 '브래이크스루 이니셔티브(Breakthrough Initiatives)'가 발족했다. 10년 동안 1억 달러(약 1150억 원)가 투입되어 시행될 이번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에는 스티븐 호킹, 마틴 리스 등의 유명한 과학자들도 함께 할 것으로 뜻을 모았다. (브래이크스루 컨퍼런스 오프닝 동영상 중에서) 이 계획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메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Breakthrough Listen'이 바로 우주 생명체를 찾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하다고 알려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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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육백원, 월식과 슈팅스타 (달은 인공구조물?)IT 2011. 6. 19. 13:08
얼마전에 있었던 일식을 보고는, 갑자기 은하계를 닮은 슈팅스타가 생각났지. 어쩌면 달이 지구로 향하는 수많은 소행성들을 몸빵해주기 위한 가드(guard)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외계인의 기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림살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인천 앞바다에 UFO가 떴어도, 배고프면 뭔 소용. 일단 밥이나 먹자구. 달의 인공위성 설 - 지진파 실험, 지진계 관측 결과, 종을 울리는 것 같은 현상이 관측되었다. - 달이 생각보다 너무 가벼워서 내부가 비어있는 게 아닌가라는 추측. (자연 상태에서 천체의 내부가 비어있을 수 없음) - 달의 암석 물질이 지구의 그것과 매우 다르고, 달에서 채취한 일부 암석은 지구의 가장 오래된 암석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밝혀짐. - 달의 크레이터들이 지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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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9 -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하지 않는 이유웹툰일기/2009 2009. 11. 2. 19:51
인간은 어쩌면 본디 악한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권익을 챙기려 애쓰고, 이 세상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존이 우선이고, 나보다 못한 것들은 최대한 이용해먹고 밟고, 상대방에게 뭐 얻어먹을 건덕지가 있으면 잘 해 주지만 아무것도 없으면 무시하고 모욕하고.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면 갈 수록 성선설을 부정하고, 성악설을 믿게 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 런지도 모른다. '디스트릭트 9'에 나온 인간 군상들이 낯설어 보이지 않는 것은, 실제 삶을 살면서 그런 류의 인간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일테다. 애초에 외계인들이 금은보화를 많이 갖고 있었다든지, 인류가 뭔가 얻어먹을 건덕지들을 잘 포장해서 내 놓았다면, 인간들은 외계인들을 그렇게 대접하지 않았을테지. 뭔가 얻어먹을 게 있다면 앞에서 헤헤거리고 비굴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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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니고 외계인웹툰일기/2009 2009. 9. 23. 17:53
옛날부터 외국인 같다는 말 조금씩 듣기는 했지만, 요즘 들어서 부쩍 많이 듣고 있다. 아니, 요즘은 외국인 같다는 말도 안 한다, 그냥 외국인 취급한다. ;ㅁ; 얘기 좀 하다가 그냥 다짜고짜 '우와~ 한국말 잘 하시네요~' 이래버리면... 아 쵸큼 울고싶어진다. ㅠ.ㅠ 왜 요즘들어 부쩍 이런 일들이 자주 생기는 걸까. 뭔가 이상하군, 점점 내 정체가 드러나고 있는 건가. 이러다간 외계인이라는 것도 곧 들통나겠네. ;ㅁ; 한번은 어떻게 내가 외국인인 줄 알았냐(;ㅁ;)고 물어봤더니, '말을 조근조근 하잖아요' 라더라. 조근조근? 여기저기서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한 뜻은 모른다. 그래서 국어사전을 찾아봤더니 이렇게 나오더라. 조근조근 (다음국어사전 발췌) 1 [방언] 낮은 목소리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