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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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 해외 질병 상황과 예방접종 알아보기해외소식 2019. 5. 24. 02:54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를 미리 알아놓는게 좋다. 대표적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의 여행경보제도는 수시로 뉴스에도 나와서 이제 꽤 알려져 있다. 그래서 큰 사건 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여행자 입장에서는 사건 사고로 인한 불안요소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지만, 해당 국가에서 유행하는 질병을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가별 질병 상황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서 소개해본다. (질병관리본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이미지) 먼저, 질병관리본부 KCDC 홈페이지에서 '해외질병 > 검역감염병오염지역' 메뉴로 들어가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그림을 볼 수 있다. 세계지도에 지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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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 준비물국내여행/자전거2017 2017. 9. 17. 22:51
앞편에서 넘어옴. >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거나, 동해안 종주를 한다거나 할 때 필요한 준비물들과 함께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 원래 이런 것까지 세세하게 쓰는 것 싫어하는데, 이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도 좀 있길래 대강 한 번 소개해본다. 여행 종료 조건 일단 특별한 목적지 없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료 조건을 세웠다. 아래 조건 중 단 하나라도 걸리면 여행은 바로 종료한다는 조건이었다. - 여행기간은 30일. 이때는 무조건 종료. - 여행비용 100만 원 넘어가면 무조건 종료. - 심하게 다치거나, 자전거가 심하게 망가지면 종료. - 각종 사고나 범죄 등을 당하면 종료. - 재미없거나 하기 싫으면 종료. 이래서 대략 26일간 돌아다니고 종료했다. 서울에서 부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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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랑탕 트레킹 준비: 일정과 팀스, 퍼밋 등해외소식 2017. 7. 5. 20:47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북쪽에 '랑탕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 지역의 마을들을 잇는 길을 따라 일주일 남짓 걷는 것이 랑탕 트레킹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랑탕 트레킹은 랑탕 리룽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북한산 둘레길이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체로 카트만두에서 샤브루베시(Syabrubesi)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거기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한다. 사이사이 작은 마을들과 랑탕벨리를 지나서 캰진 곰파(Kyanjin Gompa)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내려가는 코스다. 일정을 더 길게잡고 -고사인쿤드(Gosainkund)를 경유하기도 한다. 갔던 길을 다시 내려와야 하는 것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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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관광청 가이드북 여행책자, 지도 무료로 받기잡다구리 2017. 6. 24. 16:39
홍콩, 마카오 관광청에 가면 무료로 가이드북이나 지도 같은 책자들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시간이 난다면 한 번 방문해서 책자들을 참고해서 일정을 짜볼만 하다. 홍콩 관광청과 마카오 관광청은 각각 따로 사무실이 있지만, 둘 다 서울시청 길 건너편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 있다. 같은 건물에서 층만 다르기 때문에 함께 세트로 방문해서 이것저것 집어오기 편하다. 홍콩관광청은 프레지던트 호텔 11층 1105호, 마카오관광청은 9층 908호다. 서울시청을 뒤로 놓고 왼쪽을 바라보면 영어로 'PRESIDENT'라고 적혀 있는 큰 건물이 보인다. 1층 바깥쪽은 주로 여행사들이 자리잡고 있는 저 건물. 저기가 바로 프레지던트 호텔. 호텔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구석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홍콩 관광청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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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라인 - 싱가포르 여행 일정 짤 때 도움되는 앱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8. 11:43
'트래블라인(traveline)'은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할 때, 그리고 현지에서 돌아다닐 때 도움이 될만 한 앱이다. 제주, 부산, 전주, 싱가포르 등의 도시에서 가볼만한 곳 여행 정보를 담고 있고, 유저들이 작성한 여행팁도 볼 수 있다. 특히, 미리 짜여진 '추천 일정(여행 코스 추천)'이 있어서 여행 일정 짜는데 기본 바탕으로 삼기 좋다. 이미 사용해 본 사람들에게 이 추천 일정 부분이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트래블라인'의 추천일정은 주제별로 키워드를 정해놓고, 그 키워드에 맞는 여행 코스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테마 여행을 준비하기 좋다. 아무래도 백지 상태에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대충 짜여진 일정이 있는 상태에서 넣고 빼고 하는 게 편하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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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교통카드: 이지링크 & 투어리스트 패스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4. 14:03
싱가포르에도 교통카드가 있다. 여행자인 경우에는 약간의 선택권이 있는데, 일반 교통카드라 할 수 있는 이지링크 카드와 일정기간 무제한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다.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사실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된다. 일정이 딱 맞아떨어지면 좋은데, 현실은 대체로 그렇지 않기 때문. 어쨌거나 어떤 교통카드를 이용할지는 미리 결정해두는 게 좋은데, 여기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내 경우의 예를 들어보겠다. 스탠다드 티켓 (Standard Ticket) 싱가포르 지하철(MRT)도 일회용 티켓을 끊고 탈 수 있다. 물론 스탠다드 티켓은 6회까지 재사용 가능하긴 한데, 어쨌든 한국의 일회용 티켓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버스도 그냥 현금 내고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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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책자 얻어오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3. 17:53
당연히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정보를 수집할 텐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모으는 정보들은 단편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해서, 모으다보면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쌓이기 쉽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쌓여있는 정보는 거의 쓰레기에 가깝다. 이걸 체계적으로 잘 꿰어서 정리를 해야 유용한 정보가 될 텐데, 이때 기준이 될 만한 뼈대가 하나 있으면 정리하기가 쉽다. 그 뼈대로는 아무래도 종이로 된 책자가 좋고. 싱가포르 여행도 마찬가지다. 따라할 게 아니더라도 참고할 만 한 여행 계획이 하나쯤 있으면, 그걸 기준으로 내 계획을 짜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서점에 가서 가이드북을 사봐도 되지만, 싱가포르 관광청에 가면 무료로 얇은 책자들을 받아올 수 있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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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버린 계절에 이미 지나버린 추억들사진일기 2010. 4. 29. 18:34
윈난에서 산 수첩, 인도에서 산 성냥, 티벳 숙소에서 받은 머리빗, 스리랑카에서 산 세탁세재, 프랑스 갔던 비행기 표, 인천공항용 버스표, 그리고 여기저기 기억도 나지 않는 많은 곳에서 얻은 비누와 샴푸들. 갑자기 이런 것들을 꺼내든 건 태국 반정부 시위 뉴스를 접하고 나서였다. 몇 사람이 사망하기까지 했다는 최근의 뉴스. 그런데- 몹쓸 생각이지만, 솔직히 나는 그 뉴스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태국은 가뜩이나 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올라서 관광객이 줄었는데, 저런 유혈사태까지 벌어졌으니 그나마 있던 관광객들도 발길을 돌릴테고, 그러면 지금 상태로는 여행자를 위한 숙소의 가격을 흥정하긴 쉽겠구나. 태국은 잘만 다니면 인도보다 깨끗하고 우아(?)하게 지내면서도 그 비슷한 가격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