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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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만 등 해외에 자전거를 비행기에 싣고갈 때,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해외소식 2019. 1. 26. 15:54
여행은 하루라도 빨리 가는게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많이 들거나, 안 좋게 변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지거나, 심지어는 출입이 금지되거나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여행도 그렇다. 옛날에는 비행기로 자전거를 운반해도, 무료 수하물 무게 범위 내라면 추가 요금 없이 실을 수 있었다 (참고: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무료 수하물 무게도 대개 지금보다 많은 편이었고. 하지만 지금은 제주도로 자전거를 싣고 가더라도 무조건 1만 원 정도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무료 수하물 무게를 넘으면 또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있고. 안타까워 해봤자 소용 없으니, 최대한 잘 챙겨서 생각하거나, 정 안되면 포기할 수 밖에. 그래서 해외로 자전거를 가지고 갈 때, 얼마의 요금이 더 드는지 대략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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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외투 보관 코트룸 서비스 항공사별 정리해외소식 2018. 12. 16. 16:01
겨울에 동남아 같은 더운 나라를 갈 때, 입고 있던 외투 처리가 문제다. 크고 무거운 것을 들고 가려면 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항공사들도 이런 사정을 알고, 각자 나름대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항공사별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아보자는 의미도 있지만,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약간 돈을 들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업체들도 있으니, 적당한 코트룸 서비스를 찾아보자. 대한항공 외투 보관은 한진택배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한진택배에서 외투 보관을 할 수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나, 편명이 KE로 시작하는 국제선 항공권 소지자만 사용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은 국제선터미널 일반지역 3층 CJ대한통운에서 코트 보관을 할 수 있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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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 준비물국내여행/자전거2017 2017. 9. 17. 22:51
앞편에서 넘어옴. >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거나, 동해안 종주를 한다거나 할 때 필요한 준비물들과 함께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 원래 이런 것까지 세세하게 쓰는 것 싫어하는데, 이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도 좀 있길래 대강 한 번 소개해본다. 여행 종료 조건 일단 특별한 목적지 없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료 조건을 세웠다. 아래 조건 중 단 하나라도 걸리면 여행은 바로 종료한다는 조건이었다. - 여행기간은 30일. 이때는 무조건 종료. - 여행비용 100만 원 넘어가면 무조건 종료. - 심하게 다치거나, 자전거가 심하게 망가지면 종료. - 각종 사고나 범죄 등을 당하면 종료. - 재미없거나 하기 싫으면 종료. 이래서 대략 26일간 돌아다니고 종료했다. 서울에서 부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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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은 우리를 잡아먹지 않아요 - 관세청 인천공항세관 탐방웹툰일기/2011~ 2011. 6. 8. 17:23
최근에 탐방을 간 인천공항세관(관세청)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귀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짐 검사를 하겠다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싫은 티를 팍팍 낸다 한다. 어떤 때는 규정에 위반되는 품목이나 항목이 적발되면 막 화를 내기도 한다고. 실제로 양주 몇 병을 가지고 들어오려 했던 여행자가, 양주 한 병만 면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양주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서 깨 부수기도 했다 한다. 오죽했으면 세관에서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느끼고, 아침 방송에 출연까지 했을까. 세관 측에서도 유럽같이 먼 곳에서 오랜시간 비행기 타고 온 피곤한 사람 사정을 알긴 안다 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나하나 봐주다 보면 세관업무에 구멍이 숭숭 뚫릴 건 당연한 일. 그래서 해외를 다녀오는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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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전생 그리고 환생해외여행/Love in Pai 2011 2011. 2. 8. 21:21
고민고민 끝에 여행지를 선택하지만, 어쩌면 그건 온전히 내 자신만의 선택이 아니었는 지도 모른다. 각종 상황과 주어진 기간, 자금과 형편 등의 외부 요인들이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렇게 준비해서 공항에 떨어지면 그 때부터 시작. 여행은 어디로 어떻게 펼쳐질지 모른다. 처음부터 술술 잘 풀려서 탐탁치 않았던 여행이라도 좋게좋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 아주아주 갈구했던 여행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수많은 문제들로 어려울 때도 있다. 혼자 모든걸 헤쳐 나가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좋은 가이드 따라서 편하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나쁜 가이드 만나서 기분도 망치고 바가지도 엄청 쓸 수도 있고. 애초에 가지고 온 것만큼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거리의 온갖 잡다한 사람들 하나도 만나지 않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