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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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맨 디스마운팅 - 삶이 우울하고 인생이 허무해서 피 튀기는 스마트폰 게임IT 2016. 3. 30. 16:10
인생이 허무하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산다는 건 무엇인가 수행하듯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 'Stickman Dismounting'. '스틱맨 디스마운팅'이라는 다소 어려운 제목 때문에 제대로 기억하기도 어렵지만, 대충 한글로 '스틱맨'을 검색하면 리스트에 나온다. 12세 이상 사용 가능한 게임이고, 노약자들이나 끔찍한 것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권하지 않는다. 물리엔진을 써서 실감나고 어쩌고 소개해놨지만, 핵심은 스틱맨의 뼈를 부러뜨려서 점수를 얻는 것. 고통의 무한 반복. 마치 스틱맨이 시지프스가 된 것 처럼 온갖 장소와 탈것들을 이용해 부숴지고 박살난다. 뻐가 부러지거나 피가 튈 때 좀 끔찍한 느낌이 들기도 하므로 주의. 인생이 허무할 때 묘한 동질감과 함께 쾌감을 주기 때문에 일종의 대리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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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부먹 찍먹, 돈으로 해결하자웹툰일기/2011~ 2015. 3. 3. 12:03
며칠전 착시 드레스 논란과 함께 살짝 일어나려다가 만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 사실 탕수육을 부어 먹냐, 찍어 먹냐는 꽤 오래전부터 심심하면 터져나와서 논란이 되는 아이템이다. 이미 몇 번 겪어본 사람들은 그냥 논란을 조용히 피해갈 정도. 그만큼 득도 없고 결론도 없는 논쟁을 위한 논쟁. 그렇지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이런 논란이 일어난다면 현실적인 해결 방법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답게 돈으로 해결하는 것. 사주는 사람 마음대로 정하면 된다. 자기 마음대로 하려면 돈을 더 많이 내면 되는 거고. 아주 간단하다. 탕수육 부먹 찍먹, 더이상 입으로만 싸우지 말고, 일단 탕수육 하나 사와서 얘기하자. 사오는 편 우리 편. 자, 아래에 탕수육 사줄 수 있는 도구를 달아드리겠다. 부끄러워말고 마음껏 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