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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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몽땅 여름축제 - 한강공원에서 가볍게 피서를 즐겨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8. 4. 14:48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서울의 여러 한강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제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서울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축제 대상이 되는 한강공원은 강서, 난지, 양화, 망원, 여의도, 이촌, 뚝섬,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 한강공원 등이고,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80여 가지가 넘는다. 물론 장소에 따라 프로그램이 많거나 적은 곳도 있지만, 어느 곳이든 여름철 피서지로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무더운 여름, 굳이 휴가를 내서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평일 저녁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잠시 나가서 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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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가깝고 싼 리조트 어떨까 - 뚝섬리조트국내여행/서울 2017. 8. 3. 23:30
피서를 못 갔거나, 갔다왔지만 아직 더워서 한 번 더 갈 요량이라면, 서울에 있는 싸고 가까운 리조트를 한 번 이용해보자. 바로, 뚝섬 리조트(Ttukseom Resort). 서울시내 어디서나 전철로 찾아갈 수 있는데, 5, 7호선 '뚝섬유원지' 역에서 내리면 된다. 지하철역도 리조트 시설 중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뚝섬 리조트 & 자벌레 '자벌레 전망대'는 외형이 꼭 자벌레 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내부도 둥근 통로처럼 돼 있는게 특징이다. 뚝섬유원지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된 통로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이나 조형물 같은 전시물들이 여러가지 있어서 처음이라면 한 번 구경해볼만 한데, 통로를 계속해서 걸어가다보면 실내라고 할만 한 공간이 나온다. 이쪽은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낮에 딱히 아무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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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일정 & 코스 짜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11. 14:21
이 글에서는 내 경험과 계획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을 할 때 참고할만 한 코스를 소개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할 싱가포르 여행 코스는 갤러리와 박물관을 위주로 테마여행을 할 용도로 짜여진 것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빠진 곳들도 많다. 예를 들면 그 유명한 멀라이언도 안 봤을 정도다. 그러니 참고용으로 활용해서 각자 일정에 맞게 재조합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싱가포르 여행 전 알아둘 정보 여행 떠나기 전에 준비할 것들이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 한 내용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자.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책자 얻어오기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달러 환전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교통카드: 이지링크 & 투어리스트 패스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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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개발자, 회사 입장에선 좋기만 할까 - 영웅 시스템은 비극적 결말의 예약웹툰일기/2011~ 2015. 7. 29. 16:26
풀스택 개발자를 원하는 이유는 딱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비용. 여러 사람 쓰는 것보다 한 사람만 쓰는 게 높은 연봉을 주더라도 더 싸게 먹히니까. 근데 그러다가 조직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풀스택 개발자를 쓴 상황이 아니더라도, 회사에 영웅(HERO)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곳들이 있는데,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본 바로는 그런 곳은 꼭 언젠가 문제가 생긴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대략 몇몇 곳에서 본 일 터지는 프로세스(?)는 이렇다. 1) 한 사람에게 일이 다 몰림 (능력이 뛰어나겠지 아마도) -> 스스로 영웅 의식을 가짐 -> '나 없으면 이 회사는 안 굴러가' -> 신입이나 경력 사원들을 채용함 -> 텃새 부림 -> 신규 채용 인력들 못 견디고 나감 -> 텃새 편에 붙은 자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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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고 일 하나, 살려고 일 하나웹툰일기/2011~ 2014. 8. 18. 14:59
트위터에서 어떤분이 이런 글을 올렸음. ㅇㅇ자드 본사 다니는 친구의 업무능력평가가 나왔는데, 자기관리부문에서 감점이되었다고 한다. 적당히 일하고 쉴줄도 알아야 하는데 너무 한국인처럼 일만 죽어라 한다고, 휴가를 더욱 많이 안쓰면 계속 감점될 위기라고 한다. 보고있나 한국회사. 이 글 보고 주변 지인들 참고해서 만화를 그렸음. 예상되는 (일부) 반응: "거기는 잘 나가는 회사니까 그렇지" "그 나라는 잘 사는 나라니까 그렇지" "싫으면 열심히 해서 거기 가라" 블라블라 기타 등등등 이미 예상되는 거부 반응들이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ㅋ 이런걸 계속 말하고 주장하고 외쳐야 하는 이유는,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이 사회가 바뀌어 나가기를 바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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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이통사는 휴가모드, 주말모드 상품을 내놓아보자모험회사 2013. 8. 22. 10:58
그냥 농담따먹기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임. 이통사에서 '휴가모드' 혹은 '주말모드' 서비스 제공. A씨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A씨에게 전화하면 '해외에 있어서, 삐 소리 후 통화하면 분당 1만원의 통화료가 부과된다'라고 안내 멘트가 나옴. 그래서 통화하면 진짜로 분당 1만원 부과됨. 당연히 전화한 쪽에 부과. 이 통화료를 받아서 이통사는 A씨와 통화료 수익을 나눠가짐. 나름 직장인의 용돈벌이 수익모델이 될지도. 어쨌든 휴가철엔 동네 구석구석 카페에 노트북 맨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진기한 장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나마 그 사람들은 카페로라도 휴가를 떠날 수 있어서 다행인 건가. 역시 1년 벌어서 여름휴가는 해외에 쏟아부어야 그나마 전화도 안 받고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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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회사에서 에어컨 쐬는 휴가모험회사 2013. 8. 19. 10:49
사람들이 그 짧은 휴가 일정에도,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해외로 나가는 게 이해가 됨. 그래도 올해 여름처럼 극심한 무더위라면, 회사에서 에어컨 쐬고 있는 것도 나름 괜찮은 휴식이라 할 수 있지도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_-; 어쨌든 한국 직장인들의 긴 휴가에 대해서는 조만간 세계에 알려야지. Korean have very long vacation, only one week a year. yes, only one week, not ki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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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에코투어 가는거야모험회사 2013. 7. 23. 07:56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한다는 에코투어. 우리말로 친환경 여행이라고도 한다. 근데 자연을 살리고 보호하려면 그냥 집에 콕 처박혀 있으면 가장 좋은 것. 그냥 여행 간다고 해도 아무도 욕 하지 않으니까, 괜히 이런 것 갖다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더 재밌는 건, 한국에 들어오면서 일부 사람들이(라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에코투어의 의미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뭔가 사람 별로 없는, 알려지지 않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그걸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든 참 한국식으로 잘 바꿔. 어쨌든 날씨도 더운데, 이런 때 전 직원에게 하루 날 잡아서 에코투어(방구석에 콕 처박히기) 보내주면 정말 좋아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