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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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가 아이폰을 못 만드는 이유 2웹툰일기/2010 2010. 1. 7. 12:18
아... 이런 건 웬만하면 안 그릴려고 했는데... 너무 교육적(?)이라 재미가 없다, 그리는 재미도 없고. ㅡㅅㅡ; 어쨌든 이건 앞서 재미로 그렸던 만화에 이은 심화편. 엊그제 재미로 아이폰 이야기를 꺼냈는데... 사실은 나도 아이폰 키워드 떡밥으로 좀 낚아보고 싶은 마음 조금하고, 아이폰 살 돈은 없는데 부럽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재미로 올린 거였다. (죄송, 부러워서 졌습니다 ;ㅁ;) 근데 이런 댓글이 달렸다. "저렇게 이해하면, 나중에 윗분들에게 "니들 말대로 디자인 했는데 왜 안팔리냐"는 말 듲게 될거임..." 설마 이 말처럼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윗분 씩이나 하고 있을까... 라며 웃으며 넘길 수도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거. 회사는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조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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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바꾸기 어렵네, 해지하지 뭐웹툰일기/2008 2008. 4. 18. 15:51
핸드폰이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가고 있다. 완전히 충전해서, 아무짓도 안 하고 딱 6시간만 들고 다니면 배터리가 축 늘어진다. 최근에 친구와 통화를 했더니, 방금 충전 끝 낸 배터리였는데 10분간 통화하니 배터리가 다 돼서 자동으로 꺼지고 말았다. 물론 전화기는 큰 문제 없고 배터리 수명 문제이긴 한데, 배터리 사러 갔더니 한 개 6만원 달라고 하는 어이없는 가격 제시. 그래서 차라리 핸드폰 하나 새로 장만하자 싶어서 거리로 나갔는데, 이동통신사를 바꾸면 공짜 전화기도 많지만, 전화기만 바꾸는 건 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차피 이통사 바꿔도 가입비 5만 원 정도 또 내야하니 그게 그거일 수도... 근데 어째서 서로서로 그렇게 다른 고객 빼 내 오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던 고객 계속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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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웹툰일기/2007 2007. 10. 7. 07:35
어느날 문득 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함을 죽 훑어보니, 대부분 카드 결재 문자, 스팸문자 등 쓸 데 없는 문자들이었다. 그나마 아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문자 몇 개가 위안이 될 정도. 핸드폰이 쓸쓸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핸드폰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내가 그 문자를 보니 마치 나에게 온 문자 같았다. 괜찮은 느낌. 고독한 하루를 이겨내는 방법이 될 수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씩 보내줄까 생각중이다. 어차피 인터넷으로 보낼 수 있는 무료 문자가 남아 도니까. 근데 혹시 이런 문자를 보내면 오해가 생겨서 커플이 깨 지려나? 기혼자들에게는 안 보내야겠는걸, 가정파탄이라도 생기면 큰 일이니까. 혹시 커플 깨지면 나에게 오라~ 솔로로 잘 사는 법 가르쳐 줄테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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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발로 밟았더니 충전되다?웹툰일기/2007 2007. 9. 6. 14:23
휴대전화기를 실수로 발로 밟았더니, 배터리 한 칸 남아 있던 것이 세 칸으로 꽉 차 버렸다. 너무 신기하길래,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몇몇 지인들에게 문의를 해 보았다. A: 발로 밟아서 배터리가 찌그러져서, 공간이 좁아졌으니 상대적으로 충전량이 많다고 인식했다. -> 배터리 공간이 찌그러질 정도의 압력을 주었다면 전화기부터 먼저 박살 났을 것 아닌가. B: 충격에 의해 잠 자던 전자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 전자가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은 충전을 했다는 의미와 같지 않은가? C: 전화기 배터리 체크는 원래 굉장히 부정확하다. -> 그래도 한 칸에서 세 칸으로 올라간 것은 신기하지 않은가. 결국 만족할 만 한 대답을 찾지 못했다. '발 자기 역학' 과학 이론을 정립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