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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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관광, 견학 알아보기잡다구리 2019. 7. 1. 19:57
판문점은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의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동서 800m, 남북 400m 장방형의 공동경비구역(JSA)이다. 판문점의 원래 이름은 '널문리'였다. 1951년 휴전회담이 지금의 판문점에서 1km 북쪽에서 진행됐는데, 당시 초가집 4채, 가건물 2채 정도가 있었던 작은 마을이었다. 여기를 중국어 표기를 하면서, 널문을 뜻하는 한자 판문을 넣고, 구멍가게를 뜻하는 점을 합쳐서 판문점(반먼디엔, 板門店)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졌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부터 1976년까지는 이 일대를 남북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는데, 1976년에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로 남북 관할 구역이 나누어졌다. 수시로 남북한 회의, 회담 등이 열려서 뉴스에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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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남북미 정상 만남, 시간순 정리잡다구리 2019. 7. 1. 15:16
6월 30일, 남북미 정상들의 DMZ 트위터 벙개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 하나로 시작된 이번 사건을 시간순으로 한 번 정리해보자. * 6월 29일 오전 7시 51분: 사건의 시작.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28일-29일) 중,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에 트위터에 글을 하나 써 올렸다. - "중국의 시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한 아주 중요한 회담들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하고 싶다." * 오후 1시경: 트럼프가 트윗을 쓴지 약 5시간 후,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다. - "매우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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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둘레길 고성 코스 소개, 신청하기잡다구리 2019. 4. 23. 22:19
4월 27일부터 'DMZ 평화둘레길 (평화안보 체험길)'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그 첫단계로 우선 개방되는 곳은 '고성' 지역이다. 원래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감시초소(GP) 철거, 유해 발굴 등 긴장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고성(동부), 철원(중부), 파주(서부) 3개 지역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철원, 파주 쪽은 안전 등을 고려해 추후에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27일부터 관람이 시작될 고성 지역 평화둘레길은 총 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A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하고, 금강산전망대까지 일부는 차량으로 이동해서 총 2시간이 소요된다. B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쭉 이동하는 1시간 10분 정도의 코스다.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민간인이 DMZ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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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깨끗한 경기도 민통선 내부의 볼거리들국내여행/경기도 2010. 8. 11. 00:18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는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 등을 금지하도록 약속한 지대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된 시점에, 남북은 각각 2km씩 뒤로 후퇴했다. 그래서 생긴 완충지대가 바로 비무장지대, DMZ이다. 남쪽은 이 DMZ에서 또 5~20km 밖에 민간인 통제선(Civilian Control Line)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구역 안쪽으로는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도록 했다. 짧지 않은 세월동안 사람들의 손길을 타지 않아, 비교적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이 지역이 최근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은 한반도라는 특수한 상황이 만들어낸, 특수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이 있다는 것이 결코 좋은 의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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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함께 민통선을 달리는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국내여행/경기도 2010. 8. 10. 18:42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대에서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대회가 대부분 그렇듯 이 대회에서도,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마라톤 코스가 민통선 안쪽에 반환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마라톤 대회와는 차별된다. 게다가 한 사람이 1 킬로미터 당 100원 씩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형태를 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이다. 풀코스와 하프, 10km 코스는 물론이고, 6km 코스까지 두어서 초보자도 부담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 마라톤 당일날 누리마루 일대에서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가족들은 행사를 즐길 수도 있어서 더욱 흥미로운 대회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