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
환율 쇼크, 스위스 최저환율제 폐기 이유는 유로 때문웹툰일기/2011~ 2015. 1. 22. 19:04
스위스가 최저환율제를 도입한지 거의 3년만에 이를 폐기했다. 스위스의 최저환율제는 2011년 유로존 위기 때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유로에 비해 폭등하면서 수출과 관광 등의 산업에 타격을 입으며 도입한 제도다. 스위스프랑이 유로화 대비 1.2프랑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화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선언했던 것. 사실상 고정환율제 비슷했다. 그동안 어떤 낌새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발표해버려서 시장의 충격이 컸고, 이때문에 한국의 증시도 타격을 받았다. 스위스프랑으로 돈놀이 하던 곳들이 꽤 많았기 때문.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달러를 1천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생각해보라. 시장 변동으로 달러가 한 950원 정도로 떨어지면 너도나도 달러를 사 모을 거다. 한국은행이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