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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과연 IT 강국일까? 사물인터넷 12위, 클라우드 컴퓨팅 8위, 인터넷 속도는 1위...IT 2015. 3. 30. 18:59
최근에 한 언론의 사설을 읽었다.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둘째치고, 그 글에 나온 데이터들이 흥미로워서 원문을 찾아봤다. 과연 한국은 IT 강국일까, 아니면 그저 착각일 뿐인 걸까. 자료들을 보고 한 번 판단해보자. 사물인터넷(IoT)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IoT를 산업 제반 요인에 반영시킨 정도를 측정한 결과. 한국이 52.2점으로 12위. 미국이 1위인데, 북유럽이 상위에 대거 포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보다는 뒤처졌고, 중국보다는 조금 앞선 정도. (자료: Winning with the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엑센츄어, pdf)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연합(BSA)에서 세계 ICT 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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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역량 평가 시험, 탑싯(TOPCIT) - ICT 취업 준비자에겐 또 하나의 토익(TOEIC)?IT 2014. 10. 31. 02:33
어쩌면 이제 컴퓨터공학과 외 컴퓨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은 졸업 전에 시험 하나를 더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바로 '탑싯(TOPCIT)'이라는 시험. 'IT 역량 지수 평가 시험'이고, 아직은 시험단계라서 대학생과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테스트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료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10일까지 'TOPCIT 정기평가' 응시원수 접수를 했는데, 정보통신 분야(ICT) 재직자와 대학생 4,650명이 원서를 냈다고 한다. 이번이 2회째인 이 시험은 11월 1일 전국 주요대학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객관식, 서술형 등으로 이뤄진 총 65문항 1,000 점 만점으로 출제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시험은 자체 개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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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웹 개발 방법론 하나 정리해보려 함모험회사 2013. 8. 16. 14:18
올리려고 보니 모험회사와는 좀 동떨어진 내용이네. 하지만 그냥 끼워넣자, 딱히 넣을 카테고리도 없으니까. 웹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나라는 모르겠고, 세계적인 추세로 꼭 그렇게 되리라 본다. 조만간,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사실 지금도 모바일 쪽에선 굳이 앱으로 만들 필요도 없는 것을 앱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당장은 이게 유행이니까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점점 모바일 웹도 쉽게 바탕화면 아이콘을 빼내는 방법이 나오고, 이런저런 부가기능들이 나오고 하면 지반이 흔들릴 거라 본다. 어쨌든 웹은 이제 한동안은 계속 흘러갈 큰 물줄기다. 그래서 그동안의 여러 경험들과 앞으로 진행될 웹 프로젝트들을 위해 웹 개발 방법론을 하나 정리해보려 한다. 이미 유사한 게 나왔더라도,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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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업계와 프리랜서 사이의 높은 장벽모험회사 2013. 8. 16. 12:42
SI 프리랜서 바닥이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개인의 측면에서 볼 때는 한 가지 정말 좋은 점이 있다. 실력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는 거다. 초급은 초급대로, 고급은 고급대로 쓰여질 곳이 있고, 급수에 맞는 금액을 주고 사람을 쓴다는 거다. 물론 초급이라도 좀 더 실력있는 사람을 쓰려고 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정규직을 뽑는 회사들보단 나은 편이다. 정규직을 구하는 대부분의 SW 업체들은, 초급자 월급을 주면서 고급 실력을 갖춘 인력을 구하려 하니까. 그것 외에도 있다. 이건 꼭 SI 프리랜서 바닥이 아니라, 다른 프리랜서 쪽에서도 통하는 건데, 프리랜서들은 보통 실력으로 알음알음 일을 잡아 간다는 것. 회사에서 정규직이나 계약직을 뽑을 때, 자기들은 실력과 인성만 본다고 말 하지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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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개발자가 밤에 작업하는 이유 (개발자의 야근 이유)모험회사 2013. 6. 24. 17:06
처음엔 제목을 '개발자가 야근하는 이유'라고 했지만, '개발자가 밤에 작업하는 이유'라고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이건 개발자가 야근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니까. 어쨌든 개발회사인데도 이런 작은(?) 부분도 지켜지지 않는, 아니 아예 모르거나 무시하는 곳이 많다. 물론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고, 어떤 사람은 자리에 앉아서 '자 이제 집중해야지'하고는 5분만에 집중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이런 사람은 정말 회사에서 잡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집중하려면 보통 30분에서 60분은 딴짓을 하거나 멍하니 있거나, 혹은 꾸벅꾸벅 졸거나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이 과정을 '또 노닥거린다'거나, '또 멍때린다' 정도로 밖에 보지 않으면 참 난감하다. (물론 몇 시간 내도록 계속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