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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기를 실수로 발로 밟았더니, 배터리 한 칸 남아 있던 것이 세 칸으로 꽉 차 버렸다.
너무 신기하길래,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몇몇 지인들에게 문의를 해 보았다.
A: 발로 밟아서 배터리가 찌그러져서, 공간이 좁아졌으니 상대적으로 충전량이 많다고 인식했다.
-> 배터리 공간이 찌그러질 정도의 압력을 주었다면 전화기부터 먼저 박살 났을 것 아닌가.
B: 충격에 의해 잠 자던 전자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 전자가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은 충전을 했다는 의미와 같지 않은가?
C: 전화기 배터리 체크는 원래 굉장히 부정확하다.
-> 그래도 한 칸에서 세 칸으로 올라간 것은 신기하지 않은가.
결국 만족할 만 한 대답을 찾지 못했다.
'발 자기 역학' 과학 이론을 정립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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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 지만.. 핸드폰 밧데리 말고.. 일반적인 밧데리도 다 쓰고 난 다음 깨물거나 집어던져서 충격을 준 뒤에는 조금 더 쓸 수 있다는...
일반 건전지 저도 깨물어 쓴 적 있었는데요, 그렇게 하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배터리 한칸 남은걸 분명히 확인했는데 어느 순간 세칸 다 채워져있더군요. -_-; 통화를 5분 가량 해봐도 여전히 세칸... 뭐였을까요?
기분 탓일지도... ㅡ.ㅡ;;; (멀더~~~!)
나 이쁘게 그려! 대충 그리지말고
귀찮아! 대충 그릴거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