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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돌아오지 않을텐데사진일기 2008. 3. 26. 05:15반응형
토닥토닥 무언가 내 작은 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퉁퉁 부은 눈으로 바라지를 넘겨보니 하이얀 비가 오신다.봄비는 높은 누각 작은 풍경 비단 소매처럼 아스라이 나빌레라.
허겁지겁 몸을 일으켜 먹먹하게 강 가로 나갔던가.애오라지 아둑시니로 우두커니 어둠 구석 지키고 섰구나.강물 함께 쓸려가는 봄비는 애잔도 하여라.애옥살이 약약하여 우두커니 밤을 새웠다.반응형'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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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인생무상이란 단어가 떠오르는군요....혹시!!!?
빨리 어디로든 떠나려는 생각이랍니다 ^^
이해불가^^;
안드로메다인의 암호... ㅡㅅㅡ;;;
오랜만에 왔어요 ^^, 앞으론 그림이 사진으로 대체되는 건가요?
그림 그린 것 스캔 뜨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대~강 때우고 있는 중이에요 ㅠ.ㅠ
곧 다시 업데이트 시작할 지도 몰라요...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