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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일기/2008

맞아도 맞고 틀려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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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가 맞다는 소릴 듣고 싶은 때가 있다.
근데 그런 때 내가 맞다고 누가 말 해주면,
틀린 것을 맞다고 하는 것이 싫어서 괜히 반발심이 생긴다.
 
예를 들자면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그 사람 정말 나쁜 사람이야."라고 말 할 때,
"인연이 아니어서 헤어진 거지, 그 사람이 딱히 나쁜 건 아니잖아."라는 대답을 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나쁜지, 얼마나 못된 짓을 했는지 열심히 설명하며 동의를 구하려 애 쓴다.
하지만 막상 "그래 그 놈 정말 나쁜 놈이네."라고 말 하면,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라며
좋았던 일들과 잘 해 줬던 일들을 총동원해서 호소하며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래서 헤어진 사람과의 대화에서 "그 놈은 나쁜 놈"이라는 말에는 대꾸하기가 참 힘든다.
 
결론은... 둘 다 나쁜 놈.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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