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매는 세관에서 압수되어 시간이 좀 지난 물건들을 일반에게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공매와 경매는 주체나 형태 등이 다른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냥 경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끔씩 언론사들이 '관세청 공매' 혹은 '관세청 공매 사이트'를 이용해서 재테크를 한다느니, 물건을 싸게 산다느니 하는 기사를 싣곤 하는데, 사실 일반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그리 유용한 방법은 아니다.

 

일단 입찰에 참가하기 전에 물건을 확인하러 가야하고, 그 다음에 입찰하러 가야하는데 가격 떨어지길 원한다면 몇 번 유찰되기(안 팔리고 넘어가기)를 기다려야 하며, 중간에 입찰을 빼먹고 참가하다가 이미 노리고 있던 물건들이 팔렸을 가능성도 있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원하는 물건이 원하는 때 딱딱 나오는 것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거나, 사업자들이 관심을 두고 활용하면 쓸만 할 수도 있다. 물론 개인도 향수나 화장품 같은 것은 간간이 쓸만한 게 나오기도 하지만. 어쨌든 나중에 좀 여유있는 백수가 되었을 때 발렌타인 양주나 싸게 사 먹을 요량으로 이런게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되겠다.

 

 

(관세청 홈페이지)

 

 

 

 

 

관세청 공매사이트 (오프라인 입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관세청 사이트에서 공매공고를 확인하고 직접 찾아가서 물건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듯이 그렇게 쉽게 진행되지 않는다.

 

 

(관세청 공매 공고는 대략 이런 식으로 게시된다)

 

 

 

아래 사이트들에서 수시로 올라오는 공매공고 글들을 볼 수 있다.

 

 

 

둘 다 똑같은 내용들이 게시판에 올라오므로, 둘 중 하나만 체크하면 된다. 매년 생각날 때마다 체크하는 것이 관건. 게시글의 첨부파일을 열어서 일일이 어떤 물건들이 공매로 나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입찰 장소와 공매 참여방법 등에 대해서는 각 게시물에 첨부자료로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관세청 공매 사이트 (온라인, 유니패스)

 

온라인으로 관세청 공매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유니패스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 사이트 메뉴에서 '체화공매전자입찰'로 들어가면 입찰을 할 수 있다.

 

* 유니패스 링크

 

 

 

 

하지만 위에서 소개했던 오프라인 공매와 비교하면 입찰할 수 있는 물건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여기서 크게 쓸만한 것을 득템하기는 꽤 어렵다. 그저 이런 곳이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되겠다 (혹시나 나중에는 또 크게 활성화 될 지도 모르니까).

 

 

('체화공매전자입찰'로 들어간 화면. 건수가 별로 많지 않다.)

 

 

 

 

보훈공단 유통사업단

 

관세청 공매가 유찰이 계속되어 팔리지 않으면 (수입가의 절반 밑으로 떨어지면) 물건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넘어간다.

 

보훈공단에서는 이 물건들을 다시 공매를 하는데, 일단 여기는 회원으로 등록한 사업자만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개인 입장에서는 별로 가 볼 필요도 없다. 개인에게 필요한 물건도 거의 없고. (알아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지도...)

 

 

 

* 보훈공단 입찰공고 링크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