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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국 150주년, 국립공원 등 무료 - 디스커버리 패스 2017해외소식 2017. 1. 4. 13:09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이 되는 해다. 150주년을 맞이해서 캐나다 정부는 'Canada 15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7년 내내 전국적으로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열 계획이다.
대형 선박들이 캐나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원 퍼포먼스를 열기도 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행사 같은 것들도 준비하고 있다. 물론 그놈의 아이스하키도 막 할 예정인 듯 하다.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많아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큰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캐나다 전국 국립공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스커버리 패스 (Free 2017 Parks Canada Discovery Pass)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디스커버리 패스'를 발급받으면 캐나다 전국 국립공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0원 결제하고 배송받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 택배 받기가 여의치 않다면 국립공원 입구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한다. 한 그룹이나 가족 당 패스 하나만 있으면 된다.
(150주년 기념 디스커버리 패스)
디스커버리 패스는 원래 136달러에 판매하던 것이라 한다. 이 패스로 전국 46개의 국립공원, 역사 유적지 171곳, 해양 보존 지역 4곳, 기타 관리 지역 6개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물론 입장료만 무료이고, 각종 야외 스포츠나 캠핑, 주차 등은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도 국립공원 딱 한 군데만 가더라도 입장료 무료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어쨌든 이익이다.
그리고 150주년 기념으로 각종 행사나 소식들을 전하는 '패스포트 2017' 사이트도 개설했다. 사실 아직 딱히 눈에 띄는 내용은 없지만, 앞으로 뭔가 유용한 정보가 올라올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한국인이 캐나다를 여행하려면 eTA(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하거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 캐나다 eTA 신청방법 - 자신이 직접 신청하면 7달러
- 참고자료
* 캐나다 공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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