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2016년 3월 15일부터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을 시행하고 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었지만, 9월 30일부터는 전면 시행중이다. 따라서 캐나다 여행을 가려는 한국인들은 사전에 eTA 또는 별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여행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eTA만 신청하면 된다.

 

캐나다 eTA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육로나 해로를 통해 입국할 때는 eTA가 필요 없다고 한다. 기타 캐나다 영주권자라거나, 학생 비자 등을 가진 사람도 eTA 신청이 면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캐나다 정부 eTA 사이트를 참고하자.

 

> 캐나다로의 항공 여행? (캐나다 정부 eTA 관련 안내, 한국어)

 

(eTA 신청 페이지 일부 캡처)

 

캐나다 정부가 운영하는 eTA 신청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신청하면 수수료가 7달러이다 (CAD 7).

 

그런데 대행사들이 넘쳐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eTA 대행사로 넘어가서 비싼 수수료를 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다. 대행사들의 수수료는 제각각 다르지만, 비싼 곳은 50달러를 받기도 한다고.

 

아무래도 신청서를 영어와 불어로만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의 압박으로 비싼 돈을 내고 eTA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아닌가 싶은데, 캐나다 정부는 신청서 양식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설명까지 해놓은 pdf 파일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이 pdf 파일을 한 쪽에 띄워놓고 eTA 폼에 하나씩 입력하면 별로 어려울 게 없다.

 

(전자여행허가 eTA 신청서 안내문 중 일부)

 

물론 캐나다 정부의 공식 eTA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결제수단을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다. 결제수단 문제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대행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듯 한데, 이런 건 개선을 했으면 싶다. 어쨌든 신용카드가 있다면 비싼 수수료 내지 말고 직접 eTA를 신청하도록 하자.

 

캐나다 eTA 공식 홈페이지는 www.canada.ca/eTA 이지만, 여기로 들어가면 첫 화면부터 영어로 나와서 주눅 들 수 있다. 한국어 페이지가 있으니 아래 링크 걸어놓은 페이지로 들어가도록 하자. 물론, 한국어 페이지로 들어가도 eTA 신청서 화면으로 들어가면 영어가 나온다.

 

> 캐나다로의 항공 여행? (eTA 관련 전반적인 설명, 한국어)

 

> eTA (전자여행허가) 신청 (eTA 신청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 한국어)

 

> 전자여행허가 신청서 필드 안내 (eTA 신청서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설명해놓은 pdf)

 

> Application for an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 (eTA 신청서, 영어)

 

 

eTA 신청서 첫 화면을 보자.

 

 

질문에 하나씩 선택하면 다음 질문이 화면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캐나다를 여행으로 방문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위에 나온 것 처럼 작성하면 된다.

 

다만, "Are you applying on behalf of someone?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신청하는가?)"라는 질문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거라면 "No"를 선택하고 Next 버튼을 누르면 된다.

 

위 그림은 자녀를 대신해서 신청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질문을 모두 보이게 해 본 것이다.

 

 

이 화면에서 Next를 누르고 넘어가면 본격적인 신청서 작성 화면이 나온다.

 

여권 펼쳐들고 똑같이 입력하고 이것저것 부가 사항들 솔직하게 적어넣으면 된다. 여권에 나온 정보는 꼭 여권과 똑같이 입력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하자.

 

신청서는 한글로 설명된 pdf 설명서를 옆에다 두고 하나씩 작성하면 어려울 것이 없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어 설명을 띄워놓고 eTA 신청서를 작성하는 예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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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