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트위지(Twizy)초소형 전기차다. 사실 르노에서 양산형을 내놓은지는 좀 됐지만, 한국에서는 2017년에 관련 법규가 마련되고 시판되기 시작했다.

 

6월 16일쯤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하니, 이제 국내에서도 정말 살 수 있는 건가보다. 어쩌면 앞으로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자동차를 길거리나 골목에서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르노삼성 트위지 초소형 전기차 장단점과 전기차 보조금

 

트위지는 전장(앞뒤길이) 2.33m, 전폭 1.23m, 전고(높이) 1.45m 크기다. 달걀처럼 생긴 본체에 배터리가 탑제된 앞부분이 툭 튀어나온 형태라, 일단 눈에 확 띈다. 크기가 작아서 일반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쉽게 진입할 수도 있고, 주차공간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220볼트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수 있는데, 3시간 충전하고 에코모드로 주행하면 최대 100킬로미터까지 갈 수 있다 한다. 하지만 고속주행을 하면 주행거리가 짧아져서 50킬로미터 정도 밖에 못 갈 수도 있다고. 그래서 대략 한 번 충전으로 60킬로미터 정도 주행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어쨌든 완전 충전하면 50킬로미터 이상 주행할 수 있다하니, 출퇴근용이나 오토바이 대용으로 쓸 수 있겠다. 아무래도 자동차이므로 바이크보다는 안전할 테니까.

 

르노삼성 트위지 초소형 전기차 장단점과 전기차 보조금

 

 

트위지(혹은 트위치)는 두가지 모델이 있다. 1인승인 카고(Cargo)와 2인승인 어반(Urban)(혹은 인텐스 Intens). 1인승은 뒷공간에 짐을 실을 수 있게 돼 있고, 2인승은 뒷자리에 좌석이 있다. 하지만 덩치 큰 어른이라면 뒷자리에 앉는 건 좀 힘들 것 같다.

 

최대한 싼 가격으로 내놓으려 했는지, 주행에 필요없는 것들은 거의 다 빠진 형태다. 에어컨과 히터도 없고, 오디오도 없으며, 심지어 문에 창문도 안 붙어있다. 창문 공간이 뻥 뚫려있다는 뜻이다. 옵션으로 선택하면 창문을 붙여준다고 한다.

 

이런 조건들을 본다면, 트위지는 아무래도 바이크를 대체할 초소형 전기자동차 정도로 컨셉을 정한게 아닌가 싶다.

 

 

가격은 1,550만 원. 트위지의 경우는 정부 보조금이 578만 원이고, 서울시 보조금이 350만 원이다. 따라서 서울시민은 622만 원에 트위지를 구입할 수 있다.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은 각각 다르므로, 살고있는 곳에 따라 각자 알아봐야 한다. 그런데 이미 많은 지자체의 2017년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조기마감된 상태다. 1월에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은지 3주만에 지자체 72곳 중 33곳에서 접수가 마감됐다고 한다.

 

 

2017년 2월부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마감된 지자체들은 아래와 같다.

 

* 전기차 조기 마감 지자체: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시,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남양주시, 시흥시, 화성시, 김포시, 양주시, 안성시, 동두천시, 춘천시, 홍천군, 평창군, 청주시, 제천시,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장수군, 임실군, 부안군, 화순군,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통영시

 

이외의 지자체들도 마감됐을 수 있으니, 각자 나름대로 잘 알아보도록 하자.

 

 

 

위 표는 환경부에서 공시한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리스트다.

 

국비지원은 고속전기자동차는 1400만 원, 저속전기자동차는 578만 원을 지원해준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해서 각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금을 주는데, 서울시의 경우는 고속차는 550만 원, 저속차는 350만 원을 지원해준다.

 

p.s. 참고

*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 르노 트위지 소개 페이지 (영어)

 

p.s.2

전기 스쿠터도 도입해서 확산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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