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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삽질 나들이
    국내여행/경기도 2019. 3. 11. 15:14

     

    비교적 자주 가서 이제는 식상한 인천국제공항 나들이 사진. 원래는 이것저것 여러개 하려고 갔지만, 이래저래 안 돼서 돌아와서 딱히 쓸 것은 없다. 그냥 찍었으니 사진이나 올려보자.

     

     

    인천국제공항

     

    출입구 가운데 쯤엔 여기가 제1여객터미널이라고 알려주는 배너가 놓여 있다. 끄트머리로 들어가면 볼 수 없다.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이 오길래 구경해보려고 다가갔는데, 제자리로 돌아가는 길이라 안내 안 해 준단다. 로봇 앞에 서서야 이 글을 볼 수 있었는데, 로봇 앞에 서니까 로봇이 몸을 훽 돌려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더라. 그냥 잠시 피해가는게 아니라, 오던 길을 되짚어서 그대로 쭉 가버렸다. 아니 그러면 애초에 제자리가 어디인 거냐. 그냥 일 하기 싫어서 농땡이 부리는 것 아닌가 싶었다.

     

     

     

    인천국제공항

     

    공항 내부에 전망대도 있지만, 공항 끄트머리에 가면 활주로를 살짝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좀 멀기도 하고 그리 좋은 뷰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여기선 유리벽이 막혀 있지 않아서 비행기를 좀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사실은 여기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 보려고 했는데, 시간표 보고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길래, 공항 내 안내센터에 물어봤더니, 안 들어올 때가 있기 때문에 기사에게 전화 해보는게 좋단다. 아니 시티투어 버스를 타려고 전화까지 걸어야 하나. 그냥 됐다 하고 안 타기로 결정.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시간이 남으니 제2터미널이나 가볼까하고 버스를 탔는데

     

     

    이건 공항 내부 순환버스였다. 물류창고나 항공사 등으로 가는 순환버스. 아무 순환버스나 타면 어떻게 쭉쭉 가서 제2터미널로 가겠지하고 탔는데, 그냥 순환버스를 타면 2터미널로 가지 않는다. 공장 같은 곳에서 운행을 마치고 사라져서, 다시 길 건너서 순환버스를 타고 되돌아와야 했다. 꽤 오래 타고 들어갔는데 헛수고였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 순환버스는 타는 곳이 따로 있다. 잘 보고 타야한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그래서 전철 타고 집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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