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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인연이 있을거라는 말은 정말 무책임한 말인것 같아 어딘가에 있긴 있겠지, 아프리카 오지나 우주 어디 외계인으로라도... 그렇지? ㅡㅡ;
그래서 이 홈페이지의 제목이 EMPTYDREAM - The Trace of The Being 인거야...
어떤 사람들은 내가 말을 잘 한다고도 하지만, 난 사실 말 하는 것을 별루 좋아하지 않아. 그냥 선문답으로 대화했으면 좋겠어. 짧게 짧게 말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담아 많이 말하지 않아도 많은 뜻을 전할 수 있는 그런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더이상 다가갈 수 없지만 항상 그만큼의 거리로 바라보고 있어야만 해 이별이란 있을 수 없지만 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는 거야...
인연 없는 사람들이 억지로 만나질 수도 없고, 인연 없는 사람들이 억지로 헤어질 수도 없다. 만남이든 이별이든 억지로 한다고 해서 억지로 되지는 않는다.
어느날, 그리고 너는...
생각보다 세상에는 껍데기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음을 어느날 깨닫게 되었다. 두고 온 마음을 언젠가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지금으로선 그럴 수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리 불쌍한 일인 것 같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사랑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것이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 하늘을 나는 새가 새장에서 행복할 수 없는 것처럼, 새장에 있던 새가 하늘로 가는 것이 행복할 수만은 없다. 새라는 이유만으로 일반화하지 말자.